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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일만에 산부인과 바닥에 떨어진 ‘아영이’ 하늘나라로...4명에게 장기 기증 (daum.net)
생후 5일만에 산부인과 바닥에 떨어진 ‘아영이’ 하늘나라로...4명에게 장기 기증
박동민 기자(pdm2000@mk.co.kr)입력 2023. 6. 29. 19:33
가해 간호사, 대법원서 징역 6년 확정
생후 5일 만에 산부인과 바닥에 떨어져 의식 불명에 빠졌던 아영이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났다. 유족은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29일 유족 등에 따르면 2019년 10월부터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받던 아영 양(5)이 지난 28일 사망 선고를 받았다. 아영 양은 지난 23일 갑작스러운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과 약물치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심정지 충격으로 뇌사 상태에 빠졌고 끝내 사망했다.
신생아실에서 의식불명에 빠져 눈을 뜨고 찍은 사진이 없는 아영이의 영정 사진 [부산=박동민기자]아영이 사건의 가해 간호사 A씨는 올해 5월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업무상과실치상·아동학대처벌법 위반(상습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A씨는 2019년 10월 5일부터 같은 달 20일까지 부산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서 한 손으로 신생아 다리를 잡고 거꾸로 들어 올리는 등 14명의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를 받았다.
부산 한 산부인과에서 간호사가 생후 5일 된 신생아를 한 손으로 거칠게 다루고 있다. 아영 양은 두개골 골절과 뇌출혈 진단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로 지내다 28일 세상을 떠났다. [자료=연합뉴스]당시 태어난 지 닷새 된 아영 양을 알 수 없는 방법으로 바닥에 떨어뜨려 두개골 골절상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아영 양의 부모는 신생아실 안에서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었다. 이 사건은 피해 아동의 이름을 따 ‘아영이 사건’으로 불렸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자신의 근무 시간 이전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을 주장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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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5일 만에 바닥에 떨어져 의식불명 됐던 정아영 양… 하늘나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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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판정 3세 정아영 양, 4명 생명 살리고 '하늘의 천사' 됐다
생후 5일만에 사고로 의식불명, 뇌사장기기증
기증자 정아영 양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6월 29일 부산양산대병원에서 정아영(3세) 양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됐다고 밝혔다. 정아영 양은 태어난 지 닷새 만에 신생아실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이후 3년 동안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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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만에 의식불명이 된 영아가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새 생명을 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29일 부산양산대병원에서 정아영(3, 오른쪽 사진) 양이 뇌사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밤하늘의 별이 되어 떠났다고 밝혔다.정아영 양은 태어난 지 닷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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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모 산부인과에서 생후 5일 만에 떨어져 의식불명 빠진 아영 양 결국 사망23일 심정지로 치료받았지만 뇌사 판정…28일 사망선고유족 측 장기기증 결정…4명에게 새생명 선물
결국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19년 10월부터 의식불명에 빠져 치료를 받던 부산 동래구 산부인과 학대 피해 아동 정아영(5)양이 지난 28일 결국 사망 선고를 받았다. 유족에 따르면 아영 양은 23일 갑작스런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과 약물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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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이 세상에 왔다 갔지만, 아영이는 떠나기 직전 장기 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 2019년 발생한 신생아 학대 사건의 정아영 양이 전날 오후 4시께 의사에게 공식적으로 뇌사 판정을 받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지난 23일 여느 때와 같이 집에서 치료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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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으로 4명을 살린 정아영양/사진제공=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부산양산대병원에서 정아영(3)양이 뇌사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생명을 살렸다고 29일 밝혔다. 아영양은 태어난 지 닷새 만에 신생아실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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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때부터 의식불명으로 지내다 장기기증 하고 떠난 3세 정아영양. 연합뉴스(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태어난지 5일 만에 신생아실에서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던 이른바 ‘부산 아영이 사건’의 피해 아동 아영이가 3년여 만에 세상을 떠났다. 아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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