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30 TUE SUNSET IN VANCOUVER

2023. 6. 2. 11:18■ 菩提樹/Borisu

 

 

 

 

■ 20230530 TUE SUNSET IN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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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dy Sung / 이메일: chungsim108@hanmail.net / 번호: 47839 / 등록: 2023-06-01 21:04 / 수정: 2023-06-01 21:14 / 조회수: 10 ♡♡♡♡ ■ 20230530 TUE SUNSET IN VANCOUVER ------- ■ 20230530 TUE SUNSET 더 보기 ⇨ ■ 20230530 TUE SUNS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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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TUE SUNSET in VANCOUVER 日沒(일몰) 21:07(306°NW)(KOREA 20230531 WED 13:07)

 

 Sunrise 05:13(54°NE)~Meridian 13:10(180°S)~Sunset 21:07(306°NW)  Daylength : 15.54.21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음1201) SUN

화정

 

 

 人生(인생)

人生事(인생사) 先後(선후) 緩急(완급) 輕重(경중)이 있습니다.

우리네 人生(인생) 아무도 대신 살아 주거나 누구도 대신 아파 주거나 죽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디든지 갈 수 있을 때 가지 않으면 가고 싶을 때 갈 수가 없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奇跡(기적)은 아무에게나 어디서나 함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꿈과 희망 먹고 자랐지만 성인이 되면 計劃(계획) 實踐(실천) 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잘 생각하고 判斷(판단)해서 몸 가는 대로 行動(행동) 하고 實踐(실천)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될 것입니다.

다만, 嚴重(엄중) 現實(현실)앞에 우선순위를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인가에 愼重(신중) 기해서 責任(책임) 義務(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人生事(인생사) 刹那(찰나) 彈指(탄지)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最善(최선)입니까?

 

인생의 眞理(진리) 오직 살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건강하세요.

가족의 健康(건강) 가정의 幸福(행복) 축원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19991212(陰1105) SUN

화정

 

 

 하늘 천

虛空 속에서 바람에 나부낀다.

아니 그냥 바람에 몸을 맡겼을 것이다

몸통은 붙어 있어 온통 자유롭지는 못하지만

내 마음처럼 하늘 천이 몸부림 친다

 

가끔은 화가 난 듯 퍽 하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저 구멍 하나 너머로 하늘 天(천)

그 위로 하늘 川(천)이 흐른다면

밤하늘의 은하수도 강이라 하겠나 마는

이 말 듣고 입 벌리고 다시 껄껄댄다.

 

위로 뚫어진 그래서 내가 닿을 수 없는 허공에

바람구멍을 만들어 놓고

제 맘대로 흐느껴 운다.

 

아마도 큰 바람에 날아가지 않는 이상

하늘천이 찢어 없어질 때 까지

저렇게 춤추고 있으리라

다른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그 무엇을 위해

하늘 천이 흐느적거리고 있다.

 

20230104 WED 14:50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華亭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 Nadine Stair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긴장을 풀고 몸을 부드럽게 하리라.

그리고 좀더 우둔해지리라.

가급적 모든 일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며

보다 많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더 자주 여행을 하고

더 자주 석양을 구경하리라.

산에도 가고 강에서 수영도 즐기리라.

아이스크림도 많이 먹고 콩 요리는 덜 먹으리라.

실제적인 고통은 많이 겪게 되겠지만

상상 속의 고통은 가급적 피하리라.

 

보라, 나는 시간시간을,

하루하루를 좀더 의미 있고 분별 있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리라.

아, 나는 이미 많은 순간들을 맞았으나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면 그런 순간들을 좀더 많이 가지리라.

그리고 실제적인 순간들 외의

다른 무의미한 시간들을 갖지 않으려 애쓰리라.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대신에

오직 이 순간만을 즐기면서 살아가리라.

 

지금까지 난 체온계와 보온병, 레인코트, 우산이 없이는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사람 중 하나였다.

이제 내가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이보다 한결 간소한 차림으로 여행길에 나서리라.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신발을 벗어던지고 맨발로 지내리라.

무도회장에도 자주 나가리라.

회전목마도 자주 타리라.

데이지 꽃도 더 많이 꺾으리라.

 

20141215 MON

우리 인생 아무도 대신 살아주거나 누구도 대신 아파주거나 죽어주지 않는다

오로지 내 몫이다.

 

 

 

꽃은 아름답다

그러나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꽃 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은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당신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희망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이기를

 

20051212 MON

華亭

 

 

■ 기적

있는 대로 보고

보이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살자.

기적(奇跡)은 아무 때나 일어나지 않고

누구에게나 함부로 주어지지도 않는다.

 

20190101 TUE

화정

 

 

 지금

내 귀로 보이고 내 눈으로 들리는 정상적이지 못한 모든 사람들은 그들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다.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을 제대로 똑바로 행하지 못하면 나에 대한 직무유기요 자신에 대한 근무태만이다

 

20110810 WED 01:10

화정

 

 

 換拂(환불) 없는 인생

人生은 생방송이다.

녹화도 NG도 대본 수정도 연장도 예고편도 없다.

U턴도 좌우회전도 없고 후진도 없다.

본디 쓰인 대로 그 각본대로 오로지 외길 일방통행만 있을 뿐이다.

있는 것이 있다면 어느 날 갑자기 한마디 예고도 사과도 없이 종방 되는 수가 있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 누구든지 있는 대로 보고 보이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살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어디에선가 함께 숨 쉬고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찌 감사할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모두가 오로지 건강해야 할 것이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숨을 쉬자.

 

20120506 SUN

화정

 

 

■ 초원의 꿈

초록색 도화지 한 장

바람에 날리지 않게 모서리 두 곳에 조약돌 놓아서 잘 펴놓고

생각나는 대로 사부작사부작 그리기 시작했다

아니,

그냥 연필이 움직이는 대로 내손이 따라 가고 있었다.

그렇게 반나절쯤

한두 방울 빗물이 뚝 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만 도화지를 접어야 했다

 

아직은 그려야 할 꿈들이 너무 많은데

겨우 한 귀퉁이조차도 채우지 못했는데

초원의 꿈은 반으로 접고 또 접고 접어야만 했다

먹장구름 가득한 하늘은 뇌성벽력 폭풍우 쏟아내고

바늘 구멍만한 빛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나절은 모두 끝나고 말았다.

 

초원의 꿈이여

초원의 빛이어라

 

20161005 WED

華亭

 

 

 因緣[인연]

내 곁을 떠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난다는 것은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그리워해야 할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것이다.

나의 眞心[진심]은 전혀 이러고 싶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20180512(음0327) SAT

華亭

 

■ 20230530 TUE SUNSET IN VANCOUVER

 

 

 

 

 

 CAMERA : SONY DSC-HX90V(똑따기 사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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