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9. 10:11ㆍ■ 菩提樹/Bori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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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나의 하루
아침에 눈을 뜨면 지금도 살아 있음에 감사드리며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게 해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19950101(음1201) SUN
華亭
■ 꽃
꽃은 아름답다
그러나 꽃 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꽃 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마음은 어쩌면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인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당신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는 희망한다.
당신이 진정으로 꽃 보다 아름다운 사람이기를
20051212 MON
華亭
■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1. 겉뜻[편집]
열흘 붉은 꽃 없다.
2. 속 뜻[편집]
좁게 보면
1) '젊음은 찰나'라는 뜻.
넓게 보면
2) '한번 흥한 것은 반드시 쇠하기 마련'이라는 뜻
3) 영원한 왕좌는 없다는 뜻
4) 외형의 화려함은 오래 가지 못한다'란 의미로도 쓸 수 있다.
3. 유래[편집]
화무십일홍의 유래는 남송의 시인인 양만리(楊萬里)가 지은 납전월계(臘前月季)라는 시에서 유래하였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납전월계(臘前月季)
只道花無十日紅, 此花無日無春風
一尖已剝胭脂筆, 四破猶包翡翠茸
別有香超桃李外, 更同梅斗雪霜中
折來喜作新年看,忘却今晨是季冬
단지 꽃은 열흘 붉은 꽃이 없다고 말하는데,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구나.
연지빛 붓 같은 꽃봉오리 피려 하니, 네 가지 꽃받침이 비취색 싹으로 덮였구나.
복숭아와 오얏을 뛰어넘는 향기가 따로 있으니, 눈서리 속에서도 매화와 다투네.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도 꺾었는데, 오늘 새벽이 섣달인 줄도 잊고 말았네.
이 시는 양만리가 월계화라는 꽃을 감상하면서 지은 시인데, 양만리는 납전월계를 통해서 월계화가 가진 생명력을 찬미하였다고 한다.
또한 수호전에는 '인무천일호(人無千日好) 화무백일홍(花無百日紅)'이라는 구절이 있다.
4. 여담[편집]
종종 미인박명과 콤보로도 쓰이나 아무래도 유명한 것은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아무리 막강한 권력이라고 해도 10년을 넘기지 못한다"라는 의미의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花無十日紅 權不十年). 그 외에도 "꽃은 백일 붉은 것이 없고, 사람은 천 일을 한결같이 좋을 수 없다."라는 의미의 화무백일홍 인무천일호( 花無百日紅 人無千日好) 등의 변형이 존재한다.
노화와도 연관성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예쁜 외모로 크게 주목받아 연예인 제의도 많이 받아 연예인이 되고 예쁜 외모 덕분에 대중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꽃다운 10대, 20대 시절을 보냈지만 세월이 흘러 노화가 진행되고 점점 한계가 다가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영역도 점점 좁아져 힘든 말년을 보내게 되고 연예계를 은퇴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물론 곱게 늙어 미노년 테크를 제대로 타거나 미담들이 많고 사생활이 깨끗하고 모범적이라 이미지가 매우 좋아 아닌 경우도 많다.
죽음과도 연관이 있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불사신의 몸을 추구하기도 한다.
죽음과 관련해서 비슷한 말로 메멘토 모리가 있고 현대의 격언까지 치면 내려갈 팀은 내려간다도 있다. 다만 후자인 DTD의 경우 원래 떨어져야 할 팀이 단기간에 갑자기 상승했을 때 비꼬는 투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무십일홍과는 뉘앙스가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정치적으로는 영원한 절대 권력이 없음을 의미하며, 이를 방증하듯 레임덕이라는 별도의 용어가 있다. 아무리 독재자가 영구집권, 영원한 권력을 꿈꿔봤자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기 때문이다. 당장 한국만 봐도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지금까지 하나의 여당이 십년을 초과해서 집권한 적이 없었고 타 국가들을 봐도 독재국가가 아닌 한 정권 하나가 10년 이상 유지되는 일은 많긴 하지만(일본 자민당, 독일 앙겔라 메르켈, 네덜란드 마르크 뤼터, 영국 토니 블레어 등등) 절대 다수는 아니다.
■ 換拂(환불) 없는 인생
人生은 생방송이다.
녹화도 NG도 대본 수정도 연장도 예고편도 없다.
U턴도 좌우회전도 없고 후진도 없다.
본디 쓰인 대로 그 각본대로 오로지 외길 일방통행만 있을 뿐이다.
있는 것이 있다면 어느 날 갑자기 한마디 예고도 사과도 없이 종방 되는 수가 있다는 것이다.
살아 있는 동안 누구든지 있는 대로 보고 보이는 대로 주어지는 대로 살아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모두가 같은 하늘 아래 어디에선가 함께 숨 쉬고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어찌 감사할 일이 아니겠는가?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보다 더 소중하고 중요한 것이 더 있겠는가.
모두가 오로지 건강해야 할 것이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숨을 쉬자.
20120506 SUN
華亭
■ 花無十日紅 人生一場春夢 (화무십일홍 인생일장춘몽)
■ CAMERA(똑따기 사진기/Compact Camera) : SONY DSC-HX90V & SONY DSC-HX80
■ 花無十日紅(화무십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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