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6. 06:27ㆍ■ 스포츠/2022년 카타르(QATAR) 월드컵
주장 손흥민 "노력·헌신한 선수들, 의심할 여지 없어"[SS월드컵] (daum.net)
주장 손흥민 "노력·헌신한 선수들, 의심할 여지 없어"[SS월드컵]
강예진입력 2022. 12. 6. 06:22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동료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5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브라질과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에서 1-4로 패했다. 극적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지만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에 무릎을 꿇으면서 월드컵 여정이 마무리됐다.
주장 손흥민은 선수들을 먼저 챙겼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선수들 너무 고생했다. 최선을 다해 차이를 좁히려고 노력했지만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자랑스럽게 싸워오면서 헌신하고, 노력한 선수들에 대해 의심할 여지는 없다”고 했다.
안와골절 부상에도 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손흥민은 “아픈 건 괜찮다. 선수들이 고생한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경기에 뛴 선수, 안 뛴 선수 모두 고생했고 고맙다. 감명받았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미래는 밝다. 이강인(마요르카)을 비롯해 황희찬(울버햄턴), 백승호(전북 현대) 등이 있다. 손흥민은 “선수들이 앞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잘해줘야 한다. 데뷔골을 넣은 (백)승호나, (이)강인이 등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실력을 펼칠 수 있어 자랑스럽다. 이게 끝이 아니니까 더 계속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국민들한테도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응원해주시고, 기대해주신 것에 미치지 못해 죄송스럽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아까도 말했다시피 선수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했고, 뛰었다. 이해해주셨으면 한다. 축구선수로서 받은 응원과 특별한 경험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테니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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