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림, 직박구리 보금자리

2022. 6. 13. 05:32■ 菩提樹/Borisu

■ 기다림, 직박구리 보금자리

 직박구리(영어: brown-eared bulbul)

참새목 직박구리과의 한 종으로,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몸 길이는 28cm정도이다.

몸은 대체로 갈색을 띠며 약간 회색을 띤다. 뺨에 갈색 반점이 있고, 배에 무늬가 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며, 나무가 있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잠자리,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감 등을 먹는다. 5~6월에 보통 4~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직박구리

최근 수정 시각: 2022-05-13 04:10:56

직박구리 : Brown-eared bulbul, Hypsipetes amaur...

학명 : Hypsipetes amaurotis Temminck, 1830

계 : 동물계(Animalia)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강 : 조강(Aves)

목 : 참새목(Passeriformes)

과 : 직박구리과(Pycnonotidae)

속 : 직박구리속(Hypsipetes)

종 : 직박구리(H. amaurotis)

 

1. 개요[편집]

참새목(Passeriformes)의 직박구리과에 속한 조류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텃새 중 하나다.

서울을 포함한 인천, 경기도 중부지방부터 전라도, 울산, 부산 등 남쪽지역까지 넓게 분포하는 새이다.

전봇대 등지에서 비둘기보단 작은데, 참새보다 큰 새가 삐이익거리고 있다면 바로 이놈이다.

단 일부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것 같다.

여러 사전에 따르면 남한에는 대부분 사는 듯. 북한에는 얼마 살지 않는다. 새가 번식 할 수 있는 마지막 선인 번식 한계는 평안남도 이남 지역이라고 한다.

 

2. 특징[편집]

한국에서 매우 흔한 새다.

서울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새다.

하지만 맨날 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직박구리라는 명칭도 익숙하지만, 바로 그 새가 직박구리라고 연관시키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매우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다른 평범한 새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평범한 산새이다.

깃털은 뾰족하고 회색빛인데, 날개는 그보다 어둡고 배 부분의 털은 끝이 흰 색이라 얼룩무늬처럼 보인다.

부리 옆에 연지곤지를 찍은 듯한 귀깃의 색은 약간 붉은기를 띄는 색이거나 밤색이다.

사실 멀리서 보면 그마저도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어렵다.

울음소리가 굉장히 시끄럽다.

동영상 속 소리는 꽤 얌전한 편일 때 내는 소리다.

확실한 정보는 아니지만 '직박구리'라는 명칭의 어원이 '시끄러운 새'라고 할 만큼 새소리가 크고 은근히 신경을 긁는다.

새를 쥐어 짜는듯한 소리랄까.

그래서 이놈이 아파서 내는 소리로 오해하는 이도 있으니.

평온하게 내는 소리는 듣기 힘들고, 한마리가 소리를 내면 다른 한마리도 말싸움을 하듯 맞받아쳐서 정말 시끄럽다.

평소에 무리지어 살기 때문에 혼자 우는 편도 아니라서, 높은 "삐액!" 이나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익!" 같은 짧고 높은 목소리의 새가 여러마리 모여있다면 백이면 백 이 새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다면 소리로 그 존재를 우렁차게 과시하는 존재감있는 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울음소리가 음악적이다 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수정되었다.

아무래도 사람들 사이에서 악명이 커지다보니 수정된 듯. 어찌 보면 직박구리는 지저귀는 게 아니라 짖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무리지어서 사는데, 위에서 언급했듯 한 마리가 울면 다른 새들도 덩달아 우렁차게 우짖는다.

대개는 기본 2마리 이상, 많게는 10마리 넘게도 무리를 지어서 다닐 때가 많다.

그렇다보니 우는 소리도 돌림노래처럼 조잘조잘 따로 놀아서 더욱 시끄럽게 느껴진다.

게다가 먹이를 구할 때도 몰려다니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보니, 만약, 당신이 집에 베란다에 상추나 배추, 쑥갓 등의 작은 텃밭 식물이나 토마토, 블루베리 등의 열매 과일을 키우고 있는데 직박구리 1마리가 와서 쪼아먹고 있다면, 당장 쫓아내는 것이 현명하다.

그 이유는, 무리지어 사는 이 새가 친구를 한둘씩 불러, 교대로 쪼아먹고 간다.

여기까지는 약과다. 한 술 더 떠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 일가 친척 이웃 사촌 다 불러서 신나게 포식하고 떠나가 버리기 때문.

스무 마리 넘게 텃밭을 장악하는 것을 보면, 당신은 알프레드 히치콕의 새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것이다.

무리지어 살다보니 가끔 자리싸움이 심하다.

가끔 자기 자리에 다른 친구가 앉아 있는 것을 보면 서로 쪼고 박고 싸움이 일어날 때가 많다.

이 새가 비교적 낮은 소리로 길게, 자주 운다면 그 소리는 경계하는 소리인데, 주변에 다른 직박구리가 와서 영역싸움 또는 자리싸움 중이거나, 그것이 아니라면 당신이나 다른 사람이 이 새의 둥지 주변에 있어서 새끼 때문에 경계하는 소리이므로, 이때는 공격받기 싫다면 빨리 자리를 떠야 한다.

모성애가 강하기 때문이다.

은근히 호전적인 성격을 지녀 다른 새를 공격하는 모습이 간혹 포착된다고 한다.

사실 은근히가 아니라 정말 호전적이다.

자기보다 큰 새를 보고 겁을 내지도 않을 뿐더러 공격하기까지 한다. 자기보다 몸집이 1.5배 정도 큰 비둘기도 무시해버리고, 무리를 지어 비둘기보다 더 큰 까치를 공격하기도 했다는 말이 있다.

게다가 직박구리는 어쩌다 사람이 손으로 잡으면, 손을 부리로 쪼아 피가 나게 하는 성질머리도 있다.

평소에도 사람을 잘 두려워하지 않는지 사람 사는 아파트 단지 주변의 나무에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조류는 보통은 아무리 자기가 강해도 인간 주변에는 잘 살지 않는데, 이놈은 아파트 단지의 나무 위에서 죽치고 앉아서 떼창을 하고, 다른 새들과 싸우는 것을 보면 여간 깡이 아닌 듯.

별 걸 다 먹는다.

봄에는 진달래나 벚꽃의 꽃잎, 나뭇잎 등을 먹고, 여름에는 작은 벌레도 잡아먹고, 식물의 열매나 심지어 풀 이파리까지 먹기도 한다.

특히 봄에 벚꽃이 핀 벚나무를 자세히 보면 위 사진과 같이 직박구리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작은 벌레의 범주에 말매미가 포함된다.

헌데 잡기 힘든 곤충보다 과수원의 과일이나 텃밭이나 농장의 풀 이파리 등이 먹기 편해서 자주 먹는 듯하다.

때문에 유해조류로 분류되었다.

부리가 날카롭기 때문에 과일을 몇번 쪼아먹어도 과일에 상처가 나 상품가치가 떨어져버리기 때문이다.

논문에 따르면 큐티클층이 있는 귤보다 사과나 배 같은 봉지 재배하는 과일을 선호한다고 하는데 그 중에 배를 가장 선호하는 것 같다고 한다.

과수원에서 직박구리의 피해를 줄이려면 봉지재배시 봉지의 찢어짐이나 벗겨짐 등을 미리 확인하고 봉지를 훼손 없이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겨울에는 작은 열매를 먹는데, 특히 최근에 도심지에서 크게 늘어난 이유가,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에 이팝나무, 산수유, 피라칸다, 주목, 화살나무 같은 열매가 열리는 나무를 심다보니 먹을 게 널려있기 때문이라고.

어느 사람들 사이에선 조폭으로 칭해진다고.

그럴 만도 한 게, 이 새는 사람들 아파트나 주택 단지에서 기르는 블루베리 같은 작은 과일이라던지, 아파트 베란다 밖의 화분 텃밭에 자란 쑥갓 같은 것을 사람이 가까이만 오지 않는다면 마음껏 쪼아먹고 가버린다.

그리고 무언가 화가 나거나 신경이 곤두설 때 머리의 깃이 왁스를 한 듯 선다.

그 모양이 꼭 조폭 같다.

성질도 매우 더러워서 먹으려던 벌레에게 반격을 당한 어느 직박구리는 화풀이로 주변의 벌레들을 죄다 토막내서 뿌리기도 했다.

중요한 점은 이 새는 남한 지역 대부분에서 서식한다는 것이다.

밖에 화분으로 된 작은 텃밭이나 창가에 블루베리 등 작은 과일을 키르는 사람들은 직박구리가 오면 쫓아버리는 게 좋다.

만약 귀엽다고 계속 냅두면 어느 순간 여러 마리가 더 찾아와서 밭이 쑥대밭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에 매일 와서 울어대는 게 정말 시끄럽다면 그건 정말 답이 없다.

한국의 어떤 지역으로 이사가도 이 새는 어디에선가 날아와 당신의 귀를 소리로 공격할 것이다. 어쩔 수 없다.

이런 호전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헤이안 시대 때 애완으로 길렀다는 기록이 있다.

다른 새들에 비해 이소가 이른 편이라, 길바닥을 쭐래쭐래 걸어다니는 어린 직박구리를 잡기 쉬웠던 듯하다.

잘 기르면 사람을 잘 따르고 훈련도 되었던지 이름을 붙이고 경주 따위를 하기도 했다고.

현재도 근근히 유튜브에서 일본인들이 어린 직박구리를 주워다 기르는 영상들을 볼 수 있다.

 

3. 기타[편집]

정작 새보다는 야한 동영상 폴더를 은유적으로 지칭할 때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물론 실제로 직박구리 폴더에 대충 야동 폴더를 넣어두었다가는 단박에 부모에게 들키니 일반적으로는 이름도 바꾸고 숨김표시까지 해놓지만 알집을 통해 '새' 폴더를 만들면 묘하게 자주 나오는 새의 이름이 '직박구리'인 데다 어감도 묘해서 실제와는 상관없이 자주 쓰이는 말이다.

이현민 작가가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했던 작품 중 <시크릿 직박구리>도 이걸 가리킨 것이다.

가끔 다른 것이 들어있기도 하다.

쓰레기장에서 주운 하드에 있는 직박구리를 열어 봤더니 설교 영상이 나오는 일이 있기도.

직접적으로 박히는 구원의 진리 영어권에서는 homework나 My stuff 폴더에 영상들을 넣어 둔다는 통념이 있다.

농작물에 해를 끼친다고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다.

환경부에서 웬만한 텃새는 전부 유해조수로 지정해 놓았기 때문이다.

 

[1] 남부지방에서 주로 서식했던 종이었으나 온난화로 중부지방에서도 자주 보이게 되었다.#

[2] 직박구리를 촬영한 블로그 등에 가보면 알겠지만, 사냥을 하는 모습은 거의 없고 장미꽃잎이나 배추, 작은 열매 심지어는 동백꽃의 꿀을 따먹는다. 호전적인 성격과 다르게 초식한다.

[3] 사육상에서 까치, 물까치, 직박구리의 과실먹이 섭식행동, 2012.2, 한국 원예학회.

[4]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하다. 하지만 유해조류라서 지자체에 문의해도 그냥 키우라고 하며, 직박구리를 키우는 과정에서 누군가가 괴롭힌다면 사람을 알아보고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만 매우 싫어한다.

부리를 딱딱대며 쪼끄만 게 사람을 위협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는 애교가 많다.

키울 때 주의사항으로는 오랜시간 혼자두면 안된다.

평소에 풀어두면서 키웠다면 특히.

상술했듯이 성질이 더러워서 며칠만 새장에서 못나와도 안에서 난리를 치며, 소리도 역시 크게 질러댄다.

만약 장기간 여행 등에 갔다온다면 죽어있을지도 모른다.

[5] 참새, 까치, 어치, 직박구리, 까마귀, 갈까마귀, 떼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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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人生(인생)

人生事(인생사) 先後(선후) 緩急(완급) 輕重(경중)이 있습니다.

우리네 人生(인생) 아무도 대신 살아 주거나 누구도 대신 아파 주거나 죽어 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어디든지 갈 수 있을 때 가지 않으면 가고 싶을 때 갈 수가 없고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을 때 하지 않으면 하고 싶을 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奇跡(기적)은 아무에게나 어디서나 함부로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꿈과 희망 먹고 자랐지만 성인이 되면 計劃(계획) 實踐(실천) 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잘 생각하고 判斷(판단)해서 몸 가는 대로 行動(행동) 하고 實踐(실천)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면 될 것입니다.

다만, 嚴重(엄중) 現實(현실)앞에 우선순위를 어디에 어떻게 둘 것인가에 愼重(신중) 기해서 責任(책임) 義務(의무)를 다해야 할 것입니다.

人生事(인생사) 刹那(찰나) 彈指(탄지) 지나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最善(최선)입니까?

 

인생의 眞理(진리) 오직 살아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로지 건강하세요.

가족의 健康(건강) 가정의 幸福(행복) 축원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19991212(陰1105) SUN

Mundy Sung

■ 버리고 비워야 비로소 보이는 ‘참을 忍(인)’

사람이 살아 생전에는 하기 힘든 일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

그중에서도 어릴 적부터 가르치고 배우는 ‘참을 忍(인)’

성인이 되면서부터 스스로 압력을 받는 ‘놓아라. 버려라 비워라 낮춰라’

다른 많은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런 아주 평범한 단어의 실천이란 그야말로 일체의 모순을 초월하여 고요하고 청정한 경지에 이를 정도의 고도수양에 들지 못하면 완성하기 어려운 과정일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탐욕이 심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뺏기고 잃어버리고 자기도 모르게 모든 것을 놓아버리면 어느새 땅바닥에까지 낮춰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 때는 이미 모든 것이 다 지나가버린 바로 땅 밑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시간이다.

인간은 오로지 자신만이 제대로 자기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눈을 가지고 있다.

인생, 어렵게 살지말자!

 

 

 

 生活사진

생활寫眞 일상의 사소한 발견입니다.

삼라만상(森羅萬象)은 곧 사진의 훌륭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휴대 전화기나 손 안에 쏙 들어가는 똑따기 사진기만으로도 누구나 크게 공감하고 많이 동감하는 이야기를 만들 수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더 없는 사랑과 꾸밈없는 정성으로 인시공(人時空)을 담아내어 소중 추억으로 오래토록 간직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자 역사의 기록이다

생활寫眞에 대하여 이렇게 거창한 말까지 앞세울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진실 진심으로 있는 대로 보고 진정 최선을 다하여 보이는 대로 담아내면 그것이 곧 예술이자 역사가 될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진 인구 저변 확대 기대합니다.

 

가족의 건강 가정의 행복 祝願(축원)합니다.

오로지 건강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20121212(陰1029) WED

Mundy Sung

 CAMERA : SONY DSC-HX90V(똑따기 사진기)

 기다림, 직박구리 보금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