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1. 21:33ㆍ■ 정치/국민의힘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36세 당대표와 최고위원 면면 보니
최동현
2021.06.11. 18:41
BMW, 한정 에디션 '완판 행진'
오세훈 "전당대회 신선한 바람…재보궐선거 재현된 것 같다"
© news1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news1 조수진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news1 배현진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news1 김재원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news1 정미경 국민의힘 신임 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news1 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선자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1.6.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국민의힘 대표에 36세 이준석 대표가 선출되면서 11일 제1야당 차기 지도부가 전격 출범했다. 최고위원에는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후보가 당선됐으며, 청년최고위원에는 김용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1985년생으로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당대표'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고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과 컴퓨터과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청년 벤처기업인의 삶을 시작했지만 2011년 말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발탁되면서 한나라당 지도부(비상대책위원)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 대표는 총 3번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번번이 낙선하면서 '원외 정치인'의 길을 걸었다.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바른미래당에 몸을 담았으며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조수진 수석 최고위원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 초선 의원이다. 사회부와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고 정윤재 게이트·CJ그룹 비자금 수사·외교부 출입기자 통화 조회 파문 등을 특종 보도했다. 정치부에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취재를 맡았다.
조 최고위원은 초선 국회 법제사법위원으로서 정부·여당에 맞서 최전선에서 쓴소리를 뱉는 투사로 평가된다. 비례대표 출신으로서는 드물게 서울지역 당협위원장(양천구갑)을 맡고 있다.
배현진 최고위원도 MBC 아나운서와 기자를 거쳐 21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이다. 2018년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하면서 '홍준표 키즈'로 불리기도 했다.
배 최고위원은 2018년 보수정당 강세 지역인 서울 송파구을 재선거에 출마해 최재성 민주당 의원에 패했으나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다시 이곳에 출마해 최재성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행정고시(1987년)와 사법고시(1994년)를 모두 합격해 행정부처와 검사로 재직한 이력을 가진 3선 의원이다.
김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2007년 제17대 대선을 앞두고 치러진 당내 경선에서 박근혜 후보 측 대리인으로 활동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17년 4·12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3선을 지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검사 출신 재선 의원이다. 강원도 화천 출신으로 1999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 인천지검·전주지검·수원지검·부산지검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다.
정 최고위원은 2007년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저서를 집필한 후 검사복을 벗었다. 이듬해인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의원으로 국회에 등원했다. 이후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 권선구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다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은 1990년생(31세)으로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한 청년최고위원 후보 중 유일한 90년대생이었다. 2017년 바른정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해 이준석 당대표와 연을 맺었다.
김 청년최고위원의 당선은 이 대표 당선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 대표가 제1야당 사상 최초로 '30대 당수'가 되면서 김 청년최고위원은 이 대표와 함께 당 지도부의 30대 인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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