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살해 후..시신 요리해 먹고 일부는 개에게 준 스페인 남자

2021. 4. 22. 12:51■ 국제/글로벌 통신

어머니 살해 후..시신 요리해 먹고 일부는 개에게 준 스페인 남자

이소현 기자 입력 2021. 04. 22. 09:57 댓글 392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알베르토 산체스 고메스(28) /사진=페이스북 캡처


스페인의 한 남성이 66세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일부를 먹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참혹한 증언들이 나와 스페인 사회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2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알베르토 산체스 고메스(28)는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체포돼 이날 재판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고메스의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된다는 친구의 신고를 받고 그의 집을 방문해 훼손된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 일부는 흩어져 있었고 일부는 플라스틱 용기에 보관돼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현지 언론은 그가 어머니에게 빈번히 폭력을 행사해 접근 금지 명령이 내려져 있었지만 이를 위반하고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법정에서는 2019년 2월 마드리드에 있는 고메스의 어머니 집을 방문했던 경찰이 자신이 목격했던 끔찍한 장면에 대해 증언했다.

그는 시체 일부는 요리되고 있었고 다른 일부는 용기에 보관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26세였던 고메스는 법정에서 어머니의 목을 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는 어머니의 시신을 토막 내고 먹은데 대해선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가 "가끔 신체 부위를 먹기도 했고, 때로는 개에게 주기도 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체포되기 전 습관적으로 마약을 한 것은 물론 인격장애까지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소현 기자 lovejourna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3

 

11

 

10

 

839

 

94

머니투데이 주요 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공지다음 뉴스가 언론사 선택 기능을 제공합니다.

댓글 392MY

댓글 입력

세이프봇 설정

설정 버튼

  • 추천댓글도움말
  • 찬반순
  • 최신순
  • 과거순

 

새로운 댓글 2

  • smfqlctkfkd2시간전대체 내가 뭘본거니 미치겠다 진짜
  •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74댓글 비추천하기1
  • syonsoo2시간전이런기사는 내지맙시다
  • 답글8댓글 찬성하기867댓글 비추천하기7
  • 최명의1시간전으..... 너무 역겨워서 ?나오려고 한다.... 인간이 아닌듯....
  •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203댓글 비추천하기0

더보기

새로고침

 

많이본 뉴스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