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10만 팔로워 날린 이유는 여권인증

2021. 4. 8. 08:44■ 음악/정동원

정동원 10만 팔로워 날린 이유는 여권인증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04.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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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SNS 10만 팔로워 날린 이유는 여권인증

© 경향신문 정동원 인스타그램

트로트가수 정동원이 SNS인스타그램 계정을 정지 당하고 10만 팔로워를 잃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정동원은 7일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켜고 팬들을 만났다. 그는 “계절이 바뀌고 ‘라방’으로 만나게 됐다”고 인사하며 “계절이 바뀌기 전에 (인스타) 정지를 먹었다. 그 이유는 인증배지를 받으려고 여권을 찍어 보냈는데 생일이 지나지 않아 걸렸다. 안그랬어야 됐는데, 몰랐다”고 설명했다.

해당 SNS는 만 14세 이상만 운영 가능하다. 정동원은 해당 SNS에서 발급하는 푸른색 공인인증 배지를 받기 위해 신분 인증을 하려 했으나 나이 제한에 걸려 운영 정지를 받게 된 것.

정동원은 “그래서 생일이 지나고 재고 요청을 보냈는데 2주가 지나도 소식이 없더라. 그래서 그냥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이전 계정은 팔로워가 9.9만명 이었는데, 지금은 7400명 정도”라고 했다. 그는 “어렵게 어렵게 (10만 모으기를) 했는데 (아쉽다)”면서 “지금 새로 만든 계정으로 열심히 다시 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섹소폰 레슨 후 스케줄 이동 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라방에는 희재와 장민호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키가 몇이냐는 질문에 “160이 넘었다”고 답하는가 하면 “치아 교정 아프냐”는 질문에 “아프진 않고 불편하다” 는 등의 소소한 질문에도 답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워서 계속 보게된다” “정동원은 덧니가 매력인데 교정 안했으면 좋겠다” “키가 점점 커서 삼촌들보다 더 커지게되면 신기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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