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7. 23:16ㆍ■ 국제/전쟁과 평화
뉴욕타임스도 '램지어 파문' 보도..미 주류 언론 처음
이지은 기자 입력 2021. 02. 27. 19:40 댓글 1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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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는 하버드대 램지어 교수 논문을 둘러싼 논란을 추적 보도하고 있는데요. 미국 주류 언론에서도 이 문제를 비중 있게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이용수 할머니의 목소리와 함께 램지어 교수 논문 논란을 전했습니다. 미국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문을 철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온라인에 공개된 뉴욕타임스 기사입니다.
일본군 위안부가 매춘을 했다고 한 하버드대 교수가 반발에 부딪혔다며 시작합니다.
우선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와 하버드대 학생들이 뜻을 함께 했다고 소개합니다.
두 세대도 건너 뛴, 멀리 떨어진 이들을 모은 건 램지어 교수라고 썼습니다.
반발하는 학자들의 목소리도 크게 다뤘습니다.
역사적 증거를 무시한 이 논문이 일본 극우 교과서와 비슷하다고 학자들은 지적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주류 언론에 이번 논란이 부각된 건 처음입니다.
앞서 램지어 교수가 "증거가 없다"고 시인한 정황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램지어 교수는 "실수한 것 같다"고 했지만, 이 말을 직접 들은 동료는 설령 계약서가 있었다 해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었습니다.
[지니 석 거슨 (석지영)/하버드대 법대 교수 : 법적으로 계약이 성립되는 건 자발적 관계일 때인데, (자기 선택의 자유 대신) 여성에게 강요나 속임이 있었다면 그건 효력 있는 계약이 아니죠.]
논문을 철회하라는 요구는 미국 내에서 빗발치고 있습니다.
[알버트 최/미시간대 법대 교수 (미국법경제리뷰 편집장) : (위안부 계약서를) 아직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계약이 있는 것처럼 썼으니까 (철회 요건인) 데이터 왜곡에 가깝지 않을까. 저널 차원에서 거절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영상디자인 : 강아람·최수진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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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통재라2시간전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는 이놈이 아니라 교수로 위장하고 있는 대학에 숨어 있는 친일 매국노 근절 문제다. 대학은 이런 매국노에게 교수로 취업시켜 매국 활동 자금을 지원하면서 매국노 양성을 하고 있다. 더욱더 한심한 것은 이런 매국노 양성소에 국민 세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국가다. 교육기관에 매국노 동상이 있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의 조롱거리다.
답글3댓글 찬성하기314댓글 비추천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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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h3시간전
[추적] 일본 극우집단 '더러운 돈', 한국 엘리트층 파고든다 A급 전범이 세운 일본재단, 연세대·고려대 지원...신친일파 양성 위한 日 극우세력 음모 ⟨인사이트코리아⟩는 ‘이영훈의 일본 자금 커넥션’ 기사에서 낙성대경제연구소가 수차례 일본 도요타재단의 연구자금을 받아온 사실을 보도했다. 아시아연구기금은 일본재단이 1995년 연세대학교에 75억 가량을 출연하며 설립됐다. (연세대에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인 사사카와 재단이 100억원 지원, 류석춘이 사무총장직을 역임했다)
답글3댓글 찬성하기195댓글 비추천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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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남3시간전
하는짓이 국짐탕 하구 상통한다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40댓글 비추천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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