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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군부 쿠데타 미얀마..현지 분위기는?
KBS 입력 2021. 02. 02. 21:43 수정 2021. 02. 02. 22:18 댓글 6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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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아웅산 수지 여사 등 주요 인사들이 구금됐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요.
현지를 연결해서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미얀마 양곤대학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부산외대 천기홍 교수 연결합니다.
천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답변]
네, 안녕하세요 천기홍입니다.
[앵커]
어제는 한국 대사관과도 연결이 안될 정도로 통신이 원활하지 않았었는데 현재 전화나 인터넷 등은 잘 되고 있나요?
[답변]
네, 어제 오전 시간부터 해서 12시 정도까지는 모든 통신이 통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연락이 전혀 되지 않다가, 12시를 시작으로 해서 일부 통신망이 풀리면서 오늘은 대부분 통신망이 다 정상화 됐습니다.
[앵커]
다른 언론 보도를 보면 현지에서 라면이나 식료품 등 사재기 현상도 빚어지고 있던데 실제 어떻습니까?
[답변]
국민들이 좀 동요를 해서 일부 쌀이나 이런 사재기 현상들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다시 마트나 이런 부분들이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면서 현재 사재기는 조금 잠잠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그러면 생활 속에서 지금이 쿠데타 상황인 것을 가장 체감할 수 있는건 어떤 부분인가요?
[답변]
생각보다 우려했던 상황 만큼 시내에 군 병력이 배치돼 있다거나 공포감을 조성하는 그런 상황은 발생하고 있지 있습니다.
[앵커]
교민들끼리 비상연락망이나 대사관과의 연락체계 같은건 잘 갖춰져 있습니까?
[답변]
네, 대사관에서는 우리 교민분들은 단체 카톡방에 등록돼있는 분들이 다 계시고요.
단체 카톡방 통해서 다 공지 되고 있고 우리 공관에서는 향후 72시간 내로는 주의를 당부하고 일찍 귀가할 수 있도록 지금 모든 기관들에서 공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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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천4시간전
예전 12. 12사태 보는 듯 하네... 군부가 정치 관여하여 정권 탐욕내던 시절?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14댓글 비추천하기4
-
류령늑대5시간전
쿠데타 군부세력, 뒤에 중국이 있단 유력한 설이 있다. 전에 선거로 탄생한 정권이 친서방정책을 추구해서 중국입장에선 미얀마를 통해서 인도양으로 진출하려 계획에 큰 걸림돌이었을거다,
답글2댓글 찬성하기15댓글 비추천하기6
-
와일리4시간전
박근혜와 국짐 세력이 하려던 거였지. 국민학살을 동반한 군사반란! 그런 세력이 이번에는 국부를 일본에 팔아먹는 정책인 한일 해저 터널을 하자고 한다. 역시 반국가 단체답다. 그러니 선거 승리 위해 북한에 전쟁 구걸까지 했지.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72댓글 비추천하기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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