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서 희귀 대나무꽃 개화 "좋은 일이 생겼으면"

2021. 1. 5. 13:07■ 자연 환경/식물 꽃

[뉴시스 앵글] 남해에서 희귀 대나무꽃 개화 "좋은 일이 생겼으면"

차용현 입력 2021. 01. 05. 11:36

뉴시스 앵글갤러리 이동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5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한 대나무밭에 자생하는 대나무 500여본에서 신비의 꽃이라 불리는 대나무꽃이 일제히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1.01.05. con@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에서 행운의 상징 대나무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남해군 설천면 인근 한 대나무밭에 자생하는 500여그루의 대나무가 일제히 꽃을 피워 눈길을 끌고 있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5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한 대나무밭에 자생하는 대나무 500여본에서 신비의 꽃이라 불리는 대나무꽃이 일제히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1.01.05. con@newsis.com

일생에 한 번 보기도 어렵다는 대나무 꽃은 예로부터 신비의 꽃으로 불리며 국가에 좋은 일이 발생할 징조라고 전해져 온다.

대나무 개화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관련 학설에 따르면 60~120년 만에 핀다는 주기설과 영양분이 소진돼 발생한다는 영양설 등이 있다.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5일 오전 경남 남해군 설천면 인근 한 대나무밭에 자생하는 대나무 500여본에서 신비의 꽃이라 불리는 대나무꽃이 일제히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21.01.05. con@newsis.com

꽃이 핀 대나무는 줄기와 뿌리가 말라 꽃이 지면 죽는다. 이후 죽은 뿌리에서 숨은 눈이 자라 다시 재생되지만 숲이 회복되기 까지는 10년 이상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남해군 설천면 한 주민은 "신축년 새해부터 길조라고 불리는 대나무꽃이 핀걸 보니 우리나라에도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며 "이 소식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모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주요 뉴스해당 언론사로 연결됩니다.

 

공지AI 기술로 쾌적한 댓글 환경을 만들어갑니다.

댓글 303MY

댓글 입력

세이프봇 설정

설정 버튼

  • 추천댓글도움말
  • 찬반순
  • 최신순
  • 과거순

 

 

  • manggo951분전

    대나무가 오래되서 죽을 때 되면 꽃이 핀다 저 대나무는 수명을 다한거다 그래서 집 뒷마당에 대나무 있는데 꽃 피면 그 집 망한다 한거다 실제로 대나무 꽃 필 즈음 되면 집이 망하던가 이사가던가 해서 그 집은 폐가되는 경우가 많음 희귀꽃에 길조 좋아하네 걍 자연의 일부일뿐 의미 없어

    답글3댓글 찬성하기121댓글 비추천하기19

  • 오마나54분전

    대나무는 꽃피면 다 죽는다 3 5 년후에 다시나온다

    답글1댓글 찬성하기22댓글 비추천하기4

  • 파라밀타51분전

    별 해괴한 대나무는 수령이 약 100년되는데 마지막 꽃을 피우고 고사한다 다 늙어서 죽어가는 대나무에 무신갈조는?

    답글 작성댓글 찬성하기57댓글 비추천하기5

더보기

새로고침

 

많이본 뉴스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