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2020. 4. 4. 01:14■ 菩提樹/Borisu


■ 春來不似春/춘래불사춘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春来不似春)

  • 뜻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 출전 한(漢)나라 국운 처음에는 융성했으니 조정에는 무신도 넉넉했다네 어찌 꼭 박명한 여인이 괴로움을 겪으며 먼 곳까지 화친하러 가야 했던가 漢道初全盛 朝廷足武臣 何須薄命妾 辛苦遠和親 흐르는 눈물 가리고 단봉성을...

    고사성어대사전
  •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와도 봄이 아니다’라는 뜻을 가진 고사성어입니다. 절기로는 분명 봄이지만 봄 같지 않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때도 쓰지만, 좋은 시절이 왔어도 상황이나 마음이 아직 여의치 못하다는 은유적인 의미로 더 자주 사용하는...

    문득, 묻다 : 첫 번째 이야기

 

20200401 WED [春來不似春] (춘래불사춘)


꽃 피고 새가 우는 자연은 봄놀이가 한창인데

인간 세상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무한 지옥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것 같다.

사람 사는 세상의 진정한 봄은 과연 언제 오려나?

아니면 이대로 봄, 여름 , 가을, 다시 겨울을 맞이하는 최악의 시간들이 연속될 것인가?

 

202041일 현재

전 세계 COVID-19 확진자 1,001,000명 이상

사망자 51,300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20191212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는 날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인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세상만사는 모든 일이 일어났을 때 처음 판단해서 결정한 다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래서 범죄수사를 하는데 있어서도 초동수사의 대처에 따라 그 사건 해결의 승패를 좌우하게 되는 것이다

전염병도 이와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다

 

지구상의 대 재앙에는 항상 인간의 무지하고 어리석음과 함께 오만과 독선이 악의 축을 자리 잡고 있다

발생 초반에 그 심각성과 현실적인 문제점 도출과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사이에 전염병은 급속도로 확산되어버리는 것이다

물난리도 불난리도 이와 유사함이라 할 수 있겠다.

 

지구인들은 역대급 天災(천재)人災(인재)로 인하여 인간 종말을 고할 뻔 한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전쟁과 전염병이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아닐까 싶다

그런 세월을 거쳐 오는 동안 학습효과도 있고 삼재팔난에 대한 준비도 많이 했지만 아직도 특정 전염병에 대한 예방 백신과 치료약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 19 이전에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전염병인 페스트는 중국에서 발원하여 2억 명 가량이 숨진 중세 유럽 흑사병을 유발하고 걸렸다하면 50~80%에 달하는 치사율과 약 6시간 만에 죽음에 이르는 그야말로 공포의 전염병을 비롯하여 천연두, 말라리아, 탄저균, 치료약도 개발이 덜된 에볼라, 한반도에서만 특정 하는 결핵, 스페인 독감, 사스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수많은 희생을 강요당하는 전염병에도 아직도 치료약이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대유행병도 있다

 

특히, 대한민국에 치명타를 가한 전염병 중에는

2003년에 유행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2009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최초 발견된 신종 인플루엔자’ 20095월에 상륙한 이 전염병으로 인하여 국내 감염자 107,939명 사망자 260명이라는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했다.

20155월부터 7월 까지 감염자 186명 사망자 38명을 발생 시킨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이외에도 동물을 매개로한 전염병 중에서 조류독감’(조류 인플루엔자)20199월 경기도 파주시 한 농가에서 시작하여 빠르게 확산된 돼지 흑사병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등이 있다

 

앞으로도 자연계는 부분적으로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인간계를 시험하고 몰살시키려는 음모를 계속할 것이다.

인간이 준비되지 않고 대비하지 못한 대유행 병이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오는지 인간은 뼈저리게 느끼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

인간을 수시로 공격하는 전염병의 예방과 치료제 개발에 전 세계적인 투자가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

다음에는 또 다른 전염병에 대한 대비로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 앞으로 미지의 어떠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공격을 가해올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는 차원이 다른 전염병이 지구인들을 죽음으로 또는 종말을 고하게 할지도 모른다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축원한다.

오로지 건강하기를 기원한다.

 

202041()

菩提樹









生活 사진

생활 寫眞은 일상의 사소한 발견입니다

森羅萬象(삼라만상)은 곧 사진의 훌륭한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휴대전화나 손 안에 쏙 들어가는 똑따기 사진기만으로도 누구나 크게 공감하고 많이 동감하는 이야기를 만들 수가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더없는 사랑과 꾸밈없는 정성으로 人時空을 담아내어 소중한 추억으로 오래토록 간직하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자 역사의 기록이다'

생활사진에 대하여 이렇게 거창한 말까지 앞세울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진실과 진심으로 있는 대로 보고 진정과 최선을 다하여 보이는 대로 담아내면 그것이 곧 예술이자 역사가 될 것입니다

보다 많은 사진인구의 저변 확대를 기대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축원합니다.

오로지 건강하세요.

늘 고맙습니다.

 

20121212(1029) WED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뜻으로, 어떤 처지나 상황이 때에 맞지 않음을 이르는 말. 더보기





☞ CAMERA : SONY DSC-HX80(똑따기 사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