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3. 12:26ㆍ■ 불교/사찰 소개
https://v.daum.net/v/20241103080011527
[풍경] 입동 코앞…영동 영국사 천년 은행나무 단풍 황금빛
장인수 기자2024. 11. 3. 08:00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입동(立冬, 11월 7일)을 코앞에 둔 3일 충북 영동군의 양산팔경 1경인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 단풍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음 주까지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깊어져 가는 가을, 영동군 양산면 소재 영국사는 수령 10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사찰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높이가 31m, 나무 둘레만 해도 11m나 되는 이 은행나무는 매년 가을이면 뒷배경 '충북의 설악'이라 불리는 천태산 단풍과 함께 영동 탐방의 백미를 선사해 준다.
은행나무 서쪽 가지 중 하나는 밑으로 자라서 끝이 땅에 닿았는데, 여기서 새로운 나뭇가지가 높이 5~6m 이상 자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가에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소리를 내 운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은행나무다.
신라시대 지어진 천년 사찰 영국사 경내에는 원각국사비(보물 534호), 승탑(보물 532호), 삼층석탑(보물 533호), 망탑봉 삼층석탑(보물 535호), 영산회후불탱(보물 1397호) 등의 유적이 있다.
탐방객 김우중 씨(60·대전 대덕구)는 "고요함을 온몸으로 느끼며 천천히 (영국사)경내를 거닐다 보면 '절은 이래야지…' 하는 감탄사가 내내 떠나지 않는다"고 했다.
충북 영동군 양산면 소재 영국사 은행나무가 천태산 자락에서 노란 단풍으로 곱게 물들면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뉴스1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역배우 자매, 성폭행으로 극단 선택…"신음 내봐라" 2차 가해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자매 성폭행범 18년 만에 체포, 합의 준비하고 있었다…"수억 줘도 안 해"
- "꿈에서 돼지 6마리가 달려와 안기더라"…복권 1등 당첨자 화제
- 미나 "♥류필립에 빌려준 돈 억대…주식·코인으로 다 날려"
- 최현석, 안성재 견제 "그냥 '이븐'이라는 표현이 싫어"
- '누적 연봉 1900억' 추신수, 5500평 집 공개 "박물관·영화관도"
- '소녀상 입맞춤' 美 유튜버, 욱일기 들고 "독도 아니고 다케시마" 망발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불교 > 사찰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륵신앙의 성지 금산사 (0) | 2024.10.12 |
---|---|
■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영축산 통도사 (0) | 2024.09.22 |
운주사 와불(臥佛)은 언제쯤 일어날까 (0) | 2024.07.11 |
법당바닥에 솟아오른 칼바위는 무슨 바위인고? (0) | 2024.05.12 |
전설의 시작과 남겨진 숙제, 불국사와 석굴암 (0) | 2024.0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