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1. 19:37ㆍ■ 국제/영국
연예계 큰 별 졌다…원로 배우, 향년 99세로 사망
강성훈 2024.09.20 조회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영국 원로 배우 데이비드 그레이엄이 별세했다. 향년 99세.
21일(현지 시간) 외신 텔레그래프(The Telegraph) 보도에 따르면 영국 프로듀서 제이미 앤더슨(39)은 데이비드 그레이엄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제이미 앤더슨은 영국 SF 텔레비전 시리즈 ‘선더버드'(Thunderbirds) 제작자 게리 앤더슨(향년 83세)의 아들이다. 데이비드 그레이엄은 ‘선더버드’에서 집사이자 운전사인 알로이시우스 파커의 목소리를 연기한 바 있다.
제이미 앤더슨은 데이비드 그레이엄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확인해 매우 슬프다고 얘기했다. 그는 데이비드 그레이엄이 항상 친절했다며 재능이 매우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제이미 앤더슨은 “데이비드 그레이엄은 훌륭한 친구였다”라며 몹시 그리울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은 항상 데이비드 그레이엄의 친구, 가족과 함께 있다며 고인을 향한 추모를 이어갔다. 누리꾼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동안 좋은 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히 쉬십쇼” 등 조의를 표하고 있다.
데이비드 그레이엄은 런던 북부 노동자 계층의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국 공군의 레이더 정비사로 근무했다. 전쟁이 끝나고 그는 뉴욕으로 이사해 극단에 합류했다.
데이비드 그레이엄은 지난 1952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주로 성우 연기를 했다. 생애 후반에는 영국 애니메이션 ‘페파피그'(Peppa Pig)에서 할아버지 돼지 목소리를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게리 앤더슨
이시각 인기 뉴스
- '내신의 왕' 출격에 전현무 "엉덩이 무거운 사람 못 이겨"...반전이? (티처스)
- '대국민 사과남' 지승현 "제목처럼 굿파트너들과 함께...감사했고 좋았다" 종영 소감
- 임정희, 6살 연하 남편 김희현과 동반 출격 "'누나'라고 절대 안 해" (불명)
- 박진영 콘서트 불참한 트와이스 멤버 3명, 이유보니 '납득'
- "나는 아무것도 할수 없다"...31세 가수 혜미, 슬픈 메시지 남기고 사망
- 혜리, 헤메코 불일치로 성형 의혹 "내가 봐도 한 것 같아" [종합]
- 트리플에스 나경 "친언니 비비 보며 가수 꿈꿔...부모님 모두 음악 했다" (백지영)
- 이장우, 클래스 다른 보양식 먹방...박나래 "최불암 후계자 노리나" ('나혼산')[종합]
- 화사 "엉덩이 안무, 자극적일 수 있지만 나쁜 의도 아냐…마음에 든다" [종합]
- 백종원vs안성재, '흑백요리사' 장외 대결 "까칠vs모를 줄" ('요리비책')
'■ 국제 > 영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종' 거부한 파격의 왕세자비… 아름다운 20세 신부 (0) | 2024.07.30 |
---|---|
16살 임신, 37살 할머니여도 ‘당당’…흙수저女, ‘2인자’ 된 사연 (0) | 2024.07.08 |
영국 최대 음악축제 보며 깨달은 영국의 힘, '이것' (0) | 2024.07.03 |
9살 누나의 "그만둬" 지적에도 '덩실덩실' 춤춘 6세 왕자 '시선 강탈' (0) | 2024.06.17 |
'암 투병' 왕세자빈 돋보인 패션 센스…압권은 '챙이 넓은 모자' (0) | 2024.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