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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상금' 얼마?…말레이 2.9억 받을 때 한국은 겨우
김소연 기자2024. 7. 29. 14:13
지난 27일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이 개막 이틀째를 맞이하면서 4년간 치열하게 준비해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선수 개인의 영예 못지않게 메달을 따면 상금으로 얼마를 받을지도 관심사다.
29일 미국 USA 투데이 스포츠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국가별 상금을 조사해 발표했다. 총 40개국의 국가 올림픽 위원회에 문의했고, 이 중 25개국이 응답했다.
25개국 중 가장 높은 상금을 지급하는 곳은 세르비아, 말레이시아, 모로코 등으로, 이들 국가는 금메달리스트에게 정부나 해당국 올림픽 위원회가 20만달러(한화 약 2억76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6개 국가는 10만달러(약 1억3800만원) 이상을 받기로 돼 있었다.
국가별 금메달리스트 상금/그래픽=이지혜설문에 응답한 25개 국가들의 평균을 내보면 금메달의 경우 9만5000달러(약 1억3100만원), 은메달 5만5000달러(7600만원), 동메달 3만9000달러(5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가장 높은 상금을 지급한 곳은 대만과 싱가포르였다.
당시 싱가포르는 금메달리스트에게 1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8억5000만원) 정도의 포상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2000만 대만달러(한화 8억2000만원) 정도를, 홍콩은 500만 홍콩달러(한화 7억4000만원) 가량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한국의 경우 지난 2020년 도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딴 선수가 포상금 6300만원과 함께 매월 연금 100만원(혹은 일시금 6720만원)을 탔다. 이번 대회에는 포상금을 5% 정도 증액해 금메달 포상금이 66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세르비아 등 포상금 최상위 국가들과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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