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매료시킨 韓 ‘오로라 공주’ 윤아 vs ‘백설 공주’ 한소희, 스타일링 승자는?

2024. 5. 22. 13:14■ 문화 예술/演藝. 방송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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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매료시킨 韓 ‘오로라 공주’ 윤아 vs ‘백설 공주’ 한소희, 스타일링 승자는?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배우 한소희가 칸 영화제에서 닮은 듯 다른 여신 스타일링을 뽐냈다. 둘은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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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매료시킨 韓 ‘오로라 공주’ 윤아 vs ‘백설 공주’ 한소희, 스타일링 승자는?

윤소윤 기자2024. 5.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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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한소희 게티이미지 제공



가수 겸 배우 윤아와 배우 한소희가 칸 영화제에서 닮은 듯 다른 여신 스타일링을 뽐냈다.

둘은 19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영화 ‘호라이즌: 언 아메리칸 사가’ 시사회에 주얼리 브랜드 엠버서더 자격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윤아는 케어링 그룹 산하 파인 주얼리 브랜드 키린의 홍보대사로, 한소희는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엠버서더로 초청돼 시사회에 참석했다.

윤아·한소희 게티이미지 제공



이날 윤아는 꽃잎 모양의 가슴 절개로 포인트를 준 모니크퀼리에 브랜드의 화사한 분홍색 드레스를 입고, 시원한 다리 트임으로 눈길을 끌며 레드카펫을 빛냈다.

또 그는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브랜드 키린의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해 화려함과 우아함을 더했다.

한소희는 얇은 끈으로 연결된 순백의 다니엘 프랑켈 민소매 드레스를 입었으며 치마 부분은 하늘하늘한 쉬폰 소재로 그의 하얀 피부와 청순함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윤아 SNS, 한소희 게티이미지 제공



둘의 헤어스타일도 각자의 장점을 살리기 충분했다.

윤아는 깔끔하게 틀어 올린 ‘올백 머리’에도 굴욕 없이 매끈한 목선을 자랑하며,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얼리를 돋보이게 연출했다.

한소희는 댕기 머리를 연상하게 하는 길게 땋은 한국의 전통적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머리 한쪽에는 큰 사이즈의 머리핀을 꽂아 동양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아·한소희 게티이미지 제공



이후 진행된 공식 만찬 행사에서 윤아는 우아한 S라인을 강조한 머메이드 형식의 화이트 오프숄더 드레스를 착용했다. 반 묶음 헤어스타일로 레드카펫에서의 화려한 매력과는 다르게 수려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한소희는 꽃 모양의 자수가 수놓아진 카키색 슬립 패턴 드레스를 입고 머리를 길게 풀어 색다른 ‘뱀파이어’같은 매력을 뽐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칸을 매료시킨 한국인들” “오로라공주와 백설공주 같다” “천사들 날개 나오려고 한다” “튤립과 백합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처음 밟은 한소희는 올해 3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를 선보이고, 하반기에는 영화 ‘폭설’을 개봉한다. 윤아는 올해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