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韓佛敎曹溪宗 第14敎區 本寺 金井叢林 金井山 梵魚寺

2024. 3. 12. 08:38■ 불교/사찰 소개

범어사 - Daum 백과

 

범어사

부산 금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 년 고찰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 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의 꼭대기에 가뭄이 와도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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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梵魚寺)

천 년의 역사를 간직한 사찰

위치요금참고가는 법사이트

금정구 범어사로 250
무료
전화번호 : 051-508-3122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5, 7번 출구에서 90번 버스 이용하여 범어사 하차
www.beomeosa.co.kr

부산 금정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천 년 고찰 범어사는 신라 문무왕 18년(678년) 의상 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이 산의 꼭대기에 가뭄이 와도 마르지 않는, 금빛을 띤 우물이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가 그 물 안에서 놀았다고 한다. 이에 산 이름을 '금빛 우물'이라는 뜻의 금정산(金井山)으로 짓고 그곳에 사찰을 세워 '하늘에서 내려온 물고기' 라는 뜻의 범어사(梵魚寺)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범어사는 창건 이후 임진왜란과 화재 등으로 소실되기도 하였지만 몇 차례의 개수 및 중수를 거듭하여 오늘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해인사, 통도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꼽힌다.

절은 백년 노송들에 둘러싸여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오랜 역사와 함께 수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고 삼층 석탑, 대웅전, 조계문 등 많은 문화재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때는 만해 한용운이 범어사에서 공부하던 학생들과 함께 독립 운동을 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쓸 태극기를 범어사 암자에서 만들기도 했다.

범어사 부분 확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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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간지주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 문화재 제15호

당간이란 사찰에서 의식이 있을 때 당을 걸기 위해 세운 깃대를 말한다. 범어사에 세워져 있는 당간지주는 고려 말, 조선 초기에 세워진 것으로, 간석과 기단부는 없어지고 지주만이 남아 있으며 지주에는 문양이 조각되지 않아 소박한 느낌을 준다. 지주의 좌우 기둥은 모두 가로 50cm, 세로 87cm, 높이 4.5m 되는 거대한 돌로 되어 있고, 두 기둥의 간격은 79cm이다.

 가는길 : 범어사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 10분
범어사 당간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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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문

보물 제1461호

범어사의 정식 출입문으로 '일주문'이라고도 하고, 만법이 모두 갖추어져 일체가 통한다는 법리가 담겨 있는 '삼해탈문'이라고도 불린다. 돌기둥이 일렬로 나란히 늘어서 있는 것이 특징이며 맞배지붕에 처마는 겹처마, 정면 3칸에 공포는 다포 양식으로 되어 있어 옛 목조 건물의 공법을 연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광해군 6년(1614년)에 건립하였을 것으로 추측되며 숙종 44년(1718년)에 명흡 대사가 돌기둥을 바꾸고, 정조 5년(1871년)에 백암 선사가 중수하였다고 전해진다.

 가는길 : 당간지주에서 도보 3분
조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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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ip]범어사행 버스 이용하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어오면 범어사 입구에서 범어사까지 운행하는 90번 버스 정류장을 만날 수 있다. 범어사까지는 10분 정도가 소요되며 요금은 현금일 경우 1,300원(일반 요금)이다.

범어사행 버스

성보 박물관

조선 후기의 불화를 소장하고 있는 곳

범어사 내에 있는 박물관으로 조선 후기 불화를 비롯하여 각종 불기와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삼국유사〉, 〈주범망경〉, 〈불조삼경〉, 〈금장요집경〉 등도 전시되어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자.

 가는길 : 조계문에서 도보 2분
 운영시간 : 09:00~17:00(월요일, 명절 휴무)
 입장료 : 무료
성보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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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문

사천왕이 모셔진 전각

범어사로 들어가는 두 번째 문이며, 동방 세계를 다스리는 지국천왕, 남방 세계를 수호하는 증장천왕, 서방 세계를 수호하는 광목천왕, 북방 세계를 수호하는 다문 천왕이 모셔진 전각이다. 2010년 방화로 소실되었으나 이미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가는길 : 조계문에서 도보 2분

불이문

사찰로 들어가는 세 번째 문

'부처님과 중생은 본래 둘이 아니며 생과 사, 만남과 이별 역시 그 근원은 모두 하나다'라는 뜻을 가진 문으로 차별하지 말고 문 안으로 들어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숙종 25년(1699년)에 자수 스님이 천왕문과 함께 창건한 건물로 동산 스님이 쓴 주련이 걸려 있으니 유심히 살펴보자.

 가는길 : 천왕문에서 도보 2분

보제루

법회 등이 진행되는 곳

부처님의 맑은 진리와 가르침으로 중생을 교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예불, 법화, 각종 법요식이 진행되는 곳으로 쓰이고 있다. 보제루 외벽에는 심우도가 그려져 있는데 어리석은 중생이 수행을 통해 해탈의 세계에 이르는 장면을 열 개의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는길 : 불이문에서 도보 2분
범어사 보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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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 석탑

보물 제250호

통일 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3층 석탑으로 탑의 층급받침이나 기단에 새겨진 코끼리 눈 모양의 조각 등으로 보아 9세기경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이나 탑신의 면석에 조각이 장식되는 신라 하대 석탑의 특색을 보여 준다. 이 탑은 제일 아래쪽에 한단의 석재를 첨가하고, 그 위에 탑의 몸체를 세웠기 때문에 우뚝 솟아 보이며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1분
범어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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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등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 문화재 제16호

신라의 의상 대사가 문무왕 18년(678년)에 조성한 것이라고 전해지나 양식상으로 볼 때는 9세기경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통일 신라 시대 석등의 전형적이고 기본적인 양식에 속하는 이 석등은 원래는 미륵전 앞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지금의 자리로 옮겨지게 되었다.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1분
범어사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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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보물 제434호

범어사의 중심 건물로 본존불인 석가여래를 중심으로 미륵보살과 제화갈라보살의 삼존을 모시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은 광해군 6년(1614년)에 묘전 화상이 건립한 것이며 숙종 39년(1713년)에 다시 건축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 공포는 다포 양식이며 처마는 겹처마이고 지붕은 맞배지붕으로 조선 중기 목조 건물의 좋은 표본이 되고 있다.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3분
범어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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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 ・ 독성 ・ 나한전

부산광역시 지정 유형 문화재 제63호

300여 년 전의 건축 양식을 상당 부분 유지하고 있어 한눈에 눈길을 끄는 곳으로, 하나의 건물에 세 불전을 모시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팔상전에는 부처님의 일생을 8가지로 나눈 팔상탱화를 봉안하고 있으며, 독성전은 천태산에서 홀로 수행하고 계신 나반조자를 모신 전각이며, 나한전은 아라한인 16나한을 모신 전각이다.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5분
팔상 · 독성 · 나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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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루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종소리

숙종 25년(1699년)에 명학 스님이 중건한 것으로 2층 누각으로 되어 있다. 종을 치는 것은 지옥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해 주는데 때때로 사찰 의식을 행할 때 치기도 한다.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1분
범어사 종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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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전

지장보살을 모시는 곳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지옥에 몸소 들어가 죄지은 중생들을 교화, 구제하는 지옥 세계의 부처님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이 텅 빌 때까지 성불하지 않겠다는 큰 맹세를 세웠다고 전해진다. 지장전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하여, 죽은 사람을 심판하는 시왕(十王)이 함께 모셔져 있다.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3분
범어사 지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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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전

용화전 또는 자씨전으로 불리는 곳

석가모니 다음에 올 미래의 부처님인 미륵불을 모신 곳이다. 법당에 모셔진 불상은 서쪽을 향하고 있는데, 화재로 소실되었던 미륵전을 파 보니 미륵불상이 동쪽을 등지고 앉아 있어서 그대로 안치하였다고 한다.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1분
범어사 미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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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정사

템플 스테이 장소

불교 수행법으로 가장 높이 평가되고 있는 참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곳이다. 사찰 예절 배우기, 발우공양, 저녁 예불, 108 참회, 스님과의 좌담, 산행, 새벽 숲길 걷기 등의 프로그램도 있으니 산사에서 참선을 직접 해 보고 참된 나를 찾고 싶다면 한번 참여해 보자.

 가는길 : 보제루에서 도보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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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 본 콘텐츠는 '이번엔 부산(2019 개정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구지선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중앙일보 디지털 뉴스센터 웹에디터, SBSi 미디어기획팀 취재기자로 일했다. 2016년부터는 드라마 극본 공모에 당선되는 등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집필에 열..펼쳐보기

출처

이번엔 부산 | 구지선 | 넥서스

부산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부산의 기본 정보와 여행 전 준비 사항들, 부산으로 가는 방법 등 부산 여행의 필수 정보를 꼼꼼히 안내한다. 부산을 가장 잘..펼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