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 16. 18:17ㆍ■ 국제/미국
200억 주택이 절벽에 대롱대롱 '아찔'…추락 위기의 美캘리포니아 해안 (daum.net)
200억 주택이 절벽에 대롱대롱 '아찔'…추락 위기의 美캘리포니아 해안
김예슬 기자입력 2024. 2. 16. 15:41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해안가의 고급 주택들이 절벽 끝에 몰렸다. 지난주 폭풍우가 강타하며 산사태가 발생해 200억이 넘는 주택들이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는 모양새다.
1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에 따르면 지난주 이어진 폭우로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렌지 카운티 다나 포인트(Dana Point)에서 붕괴가 발생했다.
다나 포인트에서는 지난주에만 190mm의 비가 쏟아졌다. 로스앤젤레스에서만 500건 이상의 산사태가 보고됐으며, 45채 이상의 주택과 건물이 파손됐다.
다나 포인트 가장자리에는 세 개의 주택이 있는데, 이들 주택 앞에 있던 땅이 폭풍우로 인한 급류에 쓸려나가며 낭떠러지에 몰린 신세가 됐다. 세 주택은 각각 1280만 달러(약 170억원), 1300만 달러(약 173억원), 1590만 달러(약 212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이어진 폭우로 캘리포니아주 남부 오렌지 카운티 다나 포인트(Dana Point)에서 붕괴가 발생했다. 구글어스로 본 붕괴 전(위)과 붕괴 후(아래) 모습.세 주택 중 한 곳을 소유한 루이스 브루그만 박사는 KCAL-TV 채널9에 "내 집은 위험에 처해있지도 않다"며 "시 역시 집에 큰 구조적 문제가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다나 포인트 관계자에 따르면 시 지질 공학 엔지니어와 건축 검사관이 경사면 파손을 평가하기 위해 세 집을 방문했다.
제이미 페데리코 다나 포인트 시장은 "이미 주택을 조사한 엔지니어들이 주택에 피해가 없고, 구조에도 즉각적인 위협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는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 페데리코 시장은 절벽 면부터 만조 시 해안선까지 이르는 부지가 모두 개인 소유라고 설명했다.
yeseul@news1.kr
- '산책로인데 낯뜨겁네'…경주 보문단지 나체 조각상 결국 철거
- '사랑과 전쟁' 최영완 "불륜녀라며 욕하고 협박…스트레스로 원형탈모"
- 클린스만 작별 인사 "선수,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12개월간 놀라운 여정"
- 김이지 "베이비복스 때 'OOO 스캔들'로 눈 파인 사진·면도칼 협박 받았다"
- "시모가 준 음식 상해서 버렸더니 남편 노발대발…갈비는 시누이만 줬더라" 울컥
- 효린, 노란 비키니 입고 뽐낸 글래머 몸매…건강미녀 [N샷]
- '탁구 3인방' 이강인·설영우·정우영, 요르단전 직전 경기장서 '물병 놀이'[영상]
- "시모가 준 음식 상해서 버렸더니 남편 노발대발…갈비는 시누이만 줬더라" 울컥
- '김태희♥' 비 "결혼반지 뭐하러 끼고 다니냐?" 당당한 이유
- 한예슬, 서울 도심서 과감 보디슈트 패션…섹시미↑ [N샷]
'■ 국제 > 미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윈스키 “클린턴이 50세 때 첫 성관계...내가 그 나이 돼 보니” (0) | 2024.02.29 |
---|---|
12명 자녀 둔 35세 엄마 화제…"일주일 빨래 21번·기저귀 80개 교체" (0) | 2024.02.19 |
“남성 둘과 한 집서 동거” 쓰레기장의 나체 女 시신…쏟아진 증언 (0) | 2024.02.14 |
구석기도 아니고…동굴에 사는 美 노숙자들 (0) | 2024.01.27 |
AI 기대감에 다우존스 첫 3만8000선 돌파···다우 0.36%↑ (0) | 2024.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