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감악산 기슭 범륜사 화재‥사찰 전소

2024. 2. 11. 20:09■ 불교/佛敎 소식

 

[사진 제공: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오늘 오전 6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 기슭에 위치한 범륜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사찰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고, 인접한 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림청 중앙방지대책본부는 헬기 4대와 소방장비 62대, 인력 204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에 불을 모두 껐습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0324_36438.html

경기 파주 범륜사 화재로 전각 1동 불타…인명피해 없어

진선민입력 2024. 2. 11. 09:36수정 2024. 2. 11. 09:46
 

오늘(11일) 새벽 6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적성면의 범륜사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사찰에 아무도 없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전각 1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과 산림청은 산불 진화 헬기 5대와 장비 24대, 인력 백여 명을 투입해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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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다음은 범륜사(梵輪寺)에 관한 설명이다.

감악산에는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1970년에 옛 운계사터가 있던 곳에 재창건한 범륜사가 있다. 절 입구에는 해탈교라는 작은 다리가 있고 절 뒤편으로는 산신각이 있는데 그 안에서 석간수가 흘러나온다. 절 바로 밑에 높이 20여 m에 달하는 운계폭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