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2024. 1. 10. 17:20■ 법률 사회/살인 강도 절도 폭력

[2보]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daum.net)

 

[2보]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권희원 기자 = 검찰이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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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4. 1. 10. 16:48수정 2024. 1. 10. 17:13

 
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선에 대해 검찰이 10일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선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조선은 지난해 7월 21일 신림동 번화가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추가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선이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신체적·정신적인 고통을 가했음에도 살인의 의도는 없었다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 회복에 나서지 않은 점, 유족과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호소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사형을 구형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은 재판에서 망상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조선은 “고의라기보다는 나를 없앤다는, 해치려는 생각이 드니까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피해자분들에게 사죄하고 싶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보] 검찰, '신림동 흉기난동' 조선 사형 구형

이대희입력 2024. 1. 10. 16:36수정 2024. 1. 10. 16:38
'신림 흉기난동' 조선, 구속 송치 4명의 사상자를 낸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고인 조선이 지난해 7월28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3.7.28 [공동취재]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권희원 기자 = 검찰이 대낮 서울 도심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4)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선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조선은 지난해 7월21일 낮 서울 관악구 지하철 2호선 신림역 4번 출구에서 80여m 떨어진 곳에서 남성 A(당시 22세)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vs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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