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잭맨 충격 이혼이유, “불교·영성주의·명상에 심취”

2023. 9. 20. 23:17■ 국제/지구촌 인물

휴 잭맨 충격 이혼이유, “불교·영성주의·명상에 심취”[해외이슈](종합) (daum.net)

휴 잭맨 충격 이혼이유, “불교·영성주의·명상에 심취”[해외이슈](종합)

곽명동 기자입력 2023. 9. 20. 22:32
 
이혼 배경에 신비로운 이유 있을 것
"잭맨은 항상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
휴 잭맨, 데보라 리 퍼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울버린’ 휴 잭맨(54)과 호주 여배우 데보라 리 퍼니스(67)의 이혼 소식이 대중에게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들의 결별이 ‘신비주의’와 연관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베테랑 기자 피터 포드는 라디오 프로그램 ‘밀시와 칼이 함께하는 6PR 아침식사’에 출연해 두 사람이 헤어지게 된 이유를 공유했다.

휴 잭맨, 데보라 리 퍼니스/소셜미디어

그는 “연예계 결혼 생활에서 27년이라는 세월은 긴 시간이며, 실제 사람으로 치면 186년이나 되는 긴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50~60대 부부가 자녀를 떠나보내고 서로를 묶어주던 접착제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은 흔한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피터 포드는 수년 전 잭맨과 같은 체육관에서 운동을 했다면서 멜버른 신지학 협회(The Melbourne Theosophical Society)에서 잭맨을 자주 봤다고 말했다.

 

포드는 “잭맨은 항상 그곳에서 불교와 영성주의, 명상에 관한 강좌를 듣고 있었기 때문에 항상 무언가를 찾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이혼의 배경에는 신비로운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15일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거의 30년 동안 남편과 아내로서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결혼 생활을 함께할 수 있는 축복을 누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우리의 여정은 변화하고 있다. 우리 부부는 각자의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은 언제나 우리의 최우선 순위였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우리는 감사와 사랑, 다정함으로 다음 장을 맞이한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 데보라 리 퍼니스/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사람은 1995년 호주 TV 시리즈 '코렐리'에 함께 출연하며 만나 1년도 채 되지 않은 이듬해 4월 결혼해 27년간 잉꼬부부로 지내왔다.

한편 이들은 입양한 오스카 막시밀리언(23)과 에이바 엘리엇(18) 두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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