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중

2023. 8. 15. 13:11ㆍ■ 大韓民國/대통령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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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교수님이 임용될 때엔 석사 학위만으로도 교수를 할 수 있던 시절입니다. 그 당시 구제 박사(논문 박사) 제도가 있었는데 간단한 논문을 쓰면 학위를 주는 식[10]이었죠. 너 나 할 것 없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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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중

최근 수정 시각: 2023-08-14 2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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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
윤기중
尹起重｜Yoon Ki-joong
 
출생
사망
2023년 8월 15일 (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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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애
2.1. 사망
3. 일화4. 논란5. 작성 논문6. 저서7. 가족 관계8. 참고 항목9. 둘러보기

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931년 충청남도 논산군에서 윤호병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집안은 대사헌을 지낸 윤문거[7]의 직계후손으로, 상당히 뼈대있는 집안이다. 공주군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으며 공주농업고등학교(현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진학하여 1956년에 졸업하였고, 1958년에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석사 졸업했다. 한일수교 직후인 1967년 일본 문부성 국비 장학생 1호로 선발되어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에서 유학[8]했으며 박사학위는 없다.[9]

귀국 후 한양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의 창립 멤버 교수가 되어 1997년까지 재직했으며 통계학회·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겸임하였다.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젊은 시절. 아들 윤석열과 함께 찍은 사진.

1992년 김영삼의 부친 김홍조 옹 이후 두 번째이자 약 30년 만에 현직 대통령의 아버지가 생존한 경우가 되었다.[10]

2022년 3월 코로나 오미크론이 유행할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입원치료를 받은 바 있다. 2023년 8월 15일 아들 윤석열 대통령의 78주년 광복절 축사 직후인 오전 12시, 향년 92세의 나이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사망했다.

2.1. 사망[편집]

2023년 8월 15일, 서울대병원에서 투병 중 사망하였다.윤기중 교수 별세

3. 일화[편집]

“윤 교수님이 임용될 때엔 석사 학위만으로도 교수를 할 수 있던 시절입니다. 그 당시 구제 박사(논문 박사) 제도가 있었는데 간단한 논문을 쓰면 학위를 주는 식[11]이었죠. 너 나 할 것 없이 이를 통해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윤 교수님은 거부했습니다. ‘그런 식으로 학위를 받는 게 무슨 소용이냐’는 거였죠. 이런 기질을 아들(윤석열)이 물려받지 않았나 싶어요.” 
김인규 한림대학교 교수, 출처

개인적으로도 원리원칙적이고 가정적으로도 매우 엄격한 성격이어서, 이와 관련된 일화들이 많다.
  • 윤기중 교수의 제자나 아들 윤석열의 친구들은 젊은 시절 윤 교수의 집에 가면 그의 원칙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처럼 집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고 회고했다.
  • 아들 윤석열(당시 대통령 후보 신분)은 KBS 2TV 퀴즈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한 인터뷰에서 대학생 때까지 아버지에게 고무호스로 맞으면서 자랐다고 회고했다. [12] #
  • 아들 윤석열이 검사가 되자 ‘부정한 돈 받지 말라’며 입버릇처럼 강조했으며 잠깐 검사직을 그만두고 대형로펌에서 근무하던 윤석열이 변호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검찰로 들어갔을 때 가장 반긴 이가 바로 윤기중 교수였다. 
  • 아들 윤석열에게 "너는 검사 때려치우면 변호사 하지 말고 식당 해라"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한다.
  • 제자들에게는 따뜻한 성격이었으며 연말연시에는 제자들에게 연하장을 보냈고, 학위를 받고 온 제자들에게는 꼭 식사 자리를 마련해줬다. 제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식사를 대접해도, 윤기중 교수는 늘 식대를 직접 계산했다. 윤기중 교수 본인은 이런 모습에 대해 "젊을 때 제자들은 챙겼으면서 집사람 건강은 잘 챙겨주지 못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고 회고했다.
  • 윤석열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자 아들과 아들 친구들을 자택 지하실로 데리고 가 술을 가르쳐줬다고 한다.
  • 윤석열이 대통령에 당선되자, 윤기중 교수가 거주하는 아파트의 이웃 호수 주민이 현관문 앞에 축하 화환과 현수막을 걸어두고 갔다. 그러자 윤기중 교수는
    따뜻한 마음 감사드려요. 가까이에 저희를 아껴주시는 이웃이 있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어요.
  • 라는 문자 메시지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4. 논란[편집]

뉴라이트 연합이 개최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국선언에 서명자로 참여했다. 이 때문에 윤석열의 외교관이 부친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5. 작성 논문[편집]

6. 저서[편집]

  • 1986. 통계학 개론
  • 1986. 수리통계학
  • 1987. SPSS를 이용한 통계자료 분석
  • 1996. 통계학
  • 1997. 한국경제의 불평등분석

7. 가족 관계[편집]

조상 호칭은 해당 문서 상구대의 명칭을 따랐다.
  • 선조들
    • 비조부(9대조): 윤박(尹搏)[13]
    • 원조부(8대조): 윤주교(尹周教)
    • 태조부(7대조): 윤동질(尹東質)
    • 열조부(6대조): 윤광락(尹光洛)
    • 천조부(5대조): 윤정규(尹珽圭)
    • 고조부(4대조): 윤덕진(尹悳鎭)
    • 증조부(3대조): 윤자홍(尹滋洪, 1852년 10월 3일 ~ 1901년 3월 10일)
    • 조부(2대조): 윤상년(尹相年, 1873년 4월 20일 ~ 1911년 7월 4일)
    • 부친(1대조): 윤호병(尹浩炳, 1898년 2월 1일 ~ 1946년 10월 15일)
  • 본인과 자손
  • 친척
    • 형 윤우중 (1915 ~ 1966)
      • 조카 윤석구 (1942 ~ 2009)

8. 참고 항목[편집]

9.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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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들 윤석열과 생일이 하루차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정확하게 10년 차이가 난다. 아들이 태어난 다음 날 29세(세는나이 30살) 생일을 맞이했다. 다만 음력 생일일 경우 양력으로는 1932년 1월 26일 생이고, 족보상에는 음력 5월 29일(양력 1931년 7월 14일)#으로 올라가 있다.[2] 이 부근은 파평 윤씨가문이 대대로 세거하던 곳으로, 윤선거, 윤증, 윤문거 등이 모두 이곳에서 태어났다.[3] 상호공파 34대손 ◯중(重) 항렬.[4] 1895년 ~ 1965년 12월 20일.[5]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6] 아들인 윤석열은 무종교이다.[7] 소론의 종장인 윤증의 백부.[8] 아버지인 윤호병은 히토쓰바시대학의 전신인 도쿄고등상업학교를 졸업햇다. 2대가 같은 일본 대학에서 유학했다.[9] 1991년 이전까지 일본대학의 문과계 대학원에서는 뚜렷한 학문적 업적이 없는 이상 박사학위를 수여하지 않는 관행이 존재했다. 일례로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에서는 1990년까지 박사학위 수여건수가 매해 0~2명에 불과했다는 통계가 있다. 대부분의 박사과정 수료자들은 박사과정 단위취득만기퇴학(単位取得満期退学)이라는 타이틀로 학계에서 활동했고 일본 국내에서는 문제되지 않았으나 글로벌화에 따른 해외교류 및 외국인유학생 유치에 장애가 된다는 비판에 따라 일본정부가 개입하여 1991년부터 이전에 비해 적극적인 학위수여 풍조가 정착되었다. 사실 윤기중 명예교수 세대만 하더라도 석사학위 보유자도 흔치 않아서 석사학위만 가지고 교수가 될 수 있었다.[10] 생전에 본인의 자녀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지켜본 부모는 총 다섯 사람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어머니 김태향(金泰香, 1907~1999) 여사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버지 김홍조(金洪祚, 1911~2008) 옹, 문재인 전 대통령의 어머니 강한옥(姜韓玉, 1928~2019) 여사 ,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부모 윤기중 교수와 최정자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범위를 넓히면 참여정부 시기 노무현 대통령 탄핵으로 권한대행을 맡은 고건 전 총리의 아버지 고형곤 전 전북대학교 총장도 포함된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모는 두 사람이 모두 생존해 있는 최초의 경우다. 이 때문에 유튜브에 KBS 사극인 명성황후 실시간 무료 스트리밍 때 윤기중 교수는 연세대 명예교수 직함을 본따 연세대원군 혹은 대통령 집무실 위치를 딴 용산대원군, 부인 최성자 여사는 연세부대부인 또는 용산부대부인이라는 별칭이 추가되었다.[11] 상부상조하여 교수들끼리 논문을 심사하고 박사학위를 수여했다.[12] 물론 그 당시에는 체벌이 아동학대라는 인식이 없었다.[13] 송시열의 사위며 즉 윤석열 대통령은 송시열의 11대손이 되는 셈이다.[14] 출처: 《강릉최씨족보》 최성자편.[15] 출처: 《파평윤씨족보》 윤기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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