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2023. 7. 5. 08:32ㆍ■ Kitchen 식재료 음식
붕어빵
최근 수정 시각: 2023-06-30 06: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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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Fish-shaped cake|Bungeopp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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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형태에 따라 붕어와 잉어로 나뉘었으나, 아래 형태도 붕어빵이란 이름으로 판매되는 것이 흔해지면서 현재는 반죽[1]에 따라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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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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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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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단팥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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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열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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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당 약 120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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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길거리 음식 중 하나. 풀빵의 일종으로, 일본의 타이야키가 한국으로 건너와 현지화된 음식이다. 기본적으로 타이야키와 비슷하지만 모양과 크기, 맛과 식감, 가격 면에서 좀 차이가 있다.
1909년 도쿄 아자부주반(麻布十番)에 있는 '나니와야(浪花家)'라는 가게에서 만들어진 '타이야키'가 붕어빵의 시초[2]이다. 이 타이야키가 언제 한국에 처음 들어왔는지는 그 기록이 없어 명확히 알 수 없으나 대략 1930년대 무렵 일본에서 유행하던 타이야키과 국화빵 만드는 틀이 일제강점기 조선에 들어오고 그 뒤 밀가루 풀 반죽으로 국화빵을 굽기 시작[3]하면서 조선에서 현지화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붕어빵이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광복 이후 1950년대에서 1960년대 미국에서 전후 원조로 대량의 밀가루가 수입된 이후이다. 1981년 매일경제에 실린 「急成長(급성장)하는 새스타일의 簡易食(간이식)」이라는 기사에는 "국화빵·문화빵·붕어빵등의 명칭으로 불리던 풀빵은 ⋯⋯ 「오방떡」 혹은 「모꼬지」 라는 ⋯⋯ 이름으로 급속히 대중속에 침투되고 있다." 라는 기록이 있는데, 1980년대 무렵에는 이미 대중화가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국화빵·문화빵·붕어빵등의 명칭으로 불리던 풀빵은 요즘 日式(일식) 「오방떡」 혹은 「모꼬지」 라는 귀에 거슬리는 이름으로 급속히 대중속에 침투되고 있다. 오방떡은 반죽에 달걀과 우유를 섞어 종래 풀빵보다는 다소 고급화된 것으로 값도 한개에 1백원으로 만만치않은데 5,6개의 오방떡집이 모여있는 세종문화회관뒤에서 장사를 하고있는 한 상인은 손이 달려미처 구워낼 사이가 없다며 한달 수입은 정확히 밝히기 곤란하지만 웬만한 봉급생활자의 2,3배정도는된다고 말했다."
- 「急成長(급성장)하는 새스타일의 簡易食(간이식)」, 『매일경제』, 1981년 02월 04일, 11면
2. 특징[편집]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일본의 타이야키가 도미 모양인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붕어 모양으로 현지화되었다. 또한 타이야키와 달리 한국인 입맛에 걸맞게 바삭하고 고소한 반죽으로 바뀌었으며 단맛을 약간 줄였다. 크기도 타이야키보다 작고, 퀄리티도 약간 낮춰서[4] 타이야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쉽게 사먹을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이다.
주로 노점에서 판매하는데 운 좋으면 장사를 끝낼 시간이 되어서도 팔리지 않고 남은 물량을 싸게 한번에 얻어 갈 수도 있다. 가격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개는 1,000원에 2개.[5] 기본적으로 밀가루와 마가린을 조합한 반죽을 틀에 부은 다음 팥을 넣고 강한 불로 굽는다. 이렇듯 간단명료한 조리법에도 불구 가게마다 맛이 천지차이인 이유는 '반죽이 조금 다르다 + 팥이 조금 다르다 + 불이 조금 다르다 = 매우 다른 붕어빵'이라는 공식도 있지만, 빵을 잘 만들기 위한 정성과 재료 선정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굽는 시간에 따라 식감이 달라지는 것의 영향도 크다.
시간이 지나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붕어빵의 인기도 많아지자 점차 팥만으로만 만든 것이 아닌 고구마, 슈크림[6], 초콜릿, 치즈, 카레, 피자시즈닝, 김치 등 여러가지 재료를 골라서 넣기 시작했고, 황금 잉어빵, 흑쌀 잉어빵, 자색 고구마 붕어빵, 피자 붕어빵 등 메뉴가 다양해지고 있다. 간혹 이런 아류들이 원조 형태를 제치고 인기를 끄는 지역도 있으나, 전체적인 인기나 가격은 원조만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전에는 골목 노점상마다 흔히 볼 수 있는 길거리 음식이었지만 최근에는 원재료값 상승이나 다른 먹거리들이 풍족해지면서 군고구마와 같이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그래도 군고구마보다는 사정이 확실히 나은 편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맞춰 재료의 퀄리티를 올리고 길거리 음식이 아닌 카페에서 파는 경우도 생겼다.붕어빵의 보통 원가는 얼마 정도 되는가?
2010년대 이전에는 1000원에 3개~4개가 기본이었지만 2022년 현재는 옛말이 되어버렸다. 슈크림은 2000원에 3개, 팥은 1000원에 2개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경우 붕어빵 1개를 1000원에 판매한다. 그리고 한국도 소득이 높아져서 일본의 타이야키처럼 크기가 커지고 다양한 토핑, 노점이 아닌 카페 등에서 파는 등의 고급화 붕어빵이 늘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들어 붕어빵 노점을 자리 점유 행위와 탈세 명목으로 신고해 영업을 불가능하게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는 이제 붕어빵도 못먹는 유도리 없는 세상이 되었다, 하나하나 빡빡하게 살아야겠냐와 같은 반응도 있지만 억울하면 정식으로 건물에 임대해 장사를 하면 되지 않느냐, 왜 붕어빵 장사만 봐줘야 하느냐와 같은 찬성 의견도 많다.
3. 요리법[편집]
4. 관련 속설[편집]
머리부터 먹냐 꼬리부터 먹냐로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심리테스트도 있다. 다만 심리테스트가 제공하는 선택지는 4가지[7]밖에 없고 붕어빵을 먹는 사람의 숫자는 거의 테스트한 인구 총수와 맞먹으니 사실상 눈 감고 찍어도 맞히는 확률.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심리테스트가 다 그렇듯이 믿을 만한 건 아니다.
물론 저 위의 네 타입[8]이 가장 많긴 하지만 그때그때 다른 사람도 있고, 속부터 빨아먹는 사람도 있고, 아가미부터 먹는 사람도 있다. 한 입에 먹는 사람도 있다. 요즘은 미니 붕어빵도 팔기 때문이다. 아니면 일반 사이즈 붕어빵도 한 입에 먹어버리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어쨌든 케이스를 완벽하게 나눠버리려 한 게 문제다. 이 정도면 혈액형 성격설 수준이다.
민트초코나 부먹 vs 찍먹처럼 붕어빵도 '팥붕'파와 '슈붕'파의 미묘한 취향 논쟁이 있다. 보통 슈붕이 달달한 맛팥도 달달한데? 때문에 더 맛있다는 의견과 팥붕이 원조이고 슈붕은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물론 저 위의 네 타입[8]이 가장 많긴 하지만 그때그때 다른 사람도 있고, 속부터 빨아먹는 사람도 있고, 아가미부터 먹는 사람도 있다. 한 입에 먹는 사람도 있다. 요즘은 미니 붕어빵도 팔기 때문이다. 아니면 일반 사이즈 붕어빵도 한 입에 먹어버리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어쨌든 케이스를 완벽하게 나눠버리려 한 게 문제다. 이 정도면 혈액형 성격설 수준이다.
민트초코나 부먹 vs 찍먹처럼 붕어빵도 '팥붕'파와 '슈붕'파의 미묘한 취향 논쟁이 있다. 보통 슈붕이 달달한 맛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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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말 MBC에서 방영한 '휴먼TV, 앗! 나의 실수'는 연예인이나 일반인이 제보한 자신의 실수 이야기를 방송에서 재연으로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린 시절 붕어빵과 관련한 사연을 제보한 남성이 있었다. 제보자가 어렸을 때인 1970년대에는 빵이 무척 귀했는데 아버지 친구분이 집에 손님으로 오시면서 선물로 롤케이크를 들고 왔다고 한다. 난생 처음 롤케이크를 맛본 제보자가 넋을 잃을 정도로 맛있어하자 손님은 제빵점을 가서 롤케이크를 더 사고 거스름돈을 남겨오라며 제보자에게 돈을 주었다. 그 당시 받은 돈은 500원짜리 지폐였다.[9] 그런데 제빵점에 가던 도중, 한 붕어빵 장수가 '붕어빵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빵'이라고 하는 말을 듣고, 그만 혹해서 롤케이크를 사려던 돈으로 전부 붕어빵을 사오고 만다.[10] 문제는 당시에 롤케이크가 워낙 고가인 데다가 거스름돈 남기라고 준 돈으로 남김없이 붕어빵을 샀더니 양이 어마어마했던 것.[11] 제보자의 가족은 대식구였음에도 붕어빵을 매 끼니 먹고 먹어도 양이 안 줄어서 나중에는 굴비 말리듯이 말렸다가 팥죽까지 쑤어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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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일기에서 붕어빵 속재료 얘기가 나오자 베스트 댓글에서 추천수로 각 속재료 지지율 경쟁을 벌였는데, 각자 좋아요를 27만 표 넘게 득표하면서도 팥과 슈크림이 한 자리 수 차이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며 1위를 다투는 진풍경을 벌이고 있다. 원래는 좋아요 또는 싫어요를 누르면 그 이후 수정을 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 눌렀던 걸 다시 취소해서 다른 걸 누를 수 있게 수정을 하였다. 그 때문인지 처음에 눌렀던 사람들이 수정을 하여 재평가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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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안에서 붕어빵을 굽는 경우도 있었으며 담당하는 병사를 '붕어빵병'이라고 부른다. 당연히 정식 보직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자체 운용 보직이며 매우 특수한 경우다. 부대마다 운용방법도 천차만별인데 GOP에서는 겨울철에만 운용했다고 하며 다른 곳은 계절 상관없이 계속 운용하거나 체육대회 등 이벤트 기간만 기계를 잠시 꺼내 쓰기도 하고 병사가 아닌 간부가 직접 구워주기도 했다. 붕어빵병의 경우 군생활 동안 일과 내내 붕어빵만 전담하거나 정식 보직이 아닌 2차 보직, 쉽게 말해 곁다리로 맡는 경우가 있었는데 보통 전자인 경우에는 관심병사에게 붕어빵병을 시키고, 후자인 경우에는 제대 얼마 안 남은 말년병장 or 그냥 모든 부대원이 적당히 돌아가면서 하는데 그닥 꿀보직까지는 아니다. 자기 보직에 맞는 일과 다 끝내고 식사시간, 개인정비시간에 굽도록 하는 것이라 남들 다 쉴 때 못 쉰다. 때문에 말년병장에게는 별다른 작업을 더는 안 시키는 조건으로, 일반병에게는 일정 기간 후 포상휴가를 조건으로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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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은 찍어내는 틀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만들어진 붕어빵들이 대부분 똑같이 생겨서 생김새가 똑 닮은 것을 말할 때 '붕어빵 같다'고 표현한다. 90년대 중후반경 아주 잠깐 한 때 붕어빵 대신 그 사촌쯤 되는 국화빵이 단어 사용빈도 패권을 차지하기도 했는데 그쪽은 어느샌가 금새 사어화되어버렸다. 그 시기에 나온 만화들 중 붕어빵 대신 국화빵으로 표현한 케이스가 은근 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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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n은 2009년 8월 「뉴타입 한국판 10주년 기념회 한·일 Ani-song Festival」을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왔는데, 한국의 붕어빵을 사먹으려고 했지만 겨울철 음식이어서 결국 못 먹었다고 한다. 이게 미련이 남았는지 겨울 즈음에 기어이 혼자 와서 사먹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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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면 가장 먼저 사라질 음식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사회학자들/문화학자들이 꽤 있는 편이다. 붕어빵은 제조과정은 크게 어렵지 않지만, 날씨가 추울 때에만 매출이 잘 나오는 한철음식이고, 오래 보관할 수 없는 탓에 기후변화로 날씨가 따듯해지면 붕어빵을 먹기 힘들어질 거라고 한다. 실제로, 2021년 이후로 기후변화로 인해 봄 가을 겨울의 길이가 극단적으로 쩗아지는 추세라 붕어빵을 판매하는 기간 자체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1] 붕어빵은 순수 밀가루 반죽, 잉어빵은 찹쌀이 들어간 밀가루 반죽. 두 틀 모두 한국공업사 제품이 정품이다. 잉어빵 업소용 10구(HK-201)가 60만원대, 16구(HK-106)가 100만원대이다. 이 업체에서 옛날 붕어빵 틀(HK-201)도 제작하는데, 황금 잉어빵 프랜차이즈가 널리 퍼지면서 노점상에서 황금 잉어빵 틀만 쓰면서 잘 안 보이게 되었다.[2] "(공복 김선생) ‘붕세권’을 아십니까", 조선일보, 2020년 12월 04일 작성, 2023년 02월 09일 접속, https://www.chosun.com/culture-life/food-taste/2020/11/27/F434J7HSHJC7BPOEYMKJIH4J7M/[3] 윤덕노 지음, 『붕어빵에도 족보가 있다』, 청보리, 2011, p.20.[4] 대한민국에서 파는 붕어빵에 비하면 일본에서 파는 타이야키는 살짝 고급화된 포지션으로, 노점에서 사도 1개에 한화 약 몇 천원쯤 한다.[5] 지금기준으로는 20년도 더 된 얘기지만 1990년대 말, 2000년대 초반만해도 1000원에 5개였다. 붕어빵은 속된말로 '싸구려'(가격이 매우 저렴함의 의미가 크다.) 길거리 음식이라는 포지션이었고, 실제로도 한봉지 사는데 부담이 없어서 붕어빵을 좋아하는 사람은 한번에 두, 세봉지씩 사기도 했다. 이랬던 붕어빵이 가격이 슬금슬금 오르기 시작하더니 천원에 4개(이때까지만해도 사람들은 가격에 부담을 보이지 않았다.), 천원에 3개씩 하더니 2020년대 들어 천원에 2개(개당 500원꼴)가 되었다. 팥소와 슈크림뿐만 고구마소, 크림 등이 들어간 바리에이션이 등장한 것도 이 무렵이다. 붕어빵은 여전히 저렴한 스트릿푸드이지만 과거의 가격을 알고있는 20대 후반 이상 세대에게는 지금의 붕어빵은 상당히 비싸게 느껴진다. 어쩌면 지금의 가격 인상 기조가 이어진다면 붕어빵의 원류인 일본의 타이야키처럼 붕어빵도 크기가 커지고 아예 고급화 될 수도 있다.[6] 현재 맛 중에서는 슈크림이 가장 인기가 많아 대부분이 팥과 함께 팔린다.[7] 머리부터, 꼬리부터, 배부터, 쪼개서.[8] 특히 당연하지만 머리부터, 꼬리부터가 가장 많다. 스테이크처럼 썰어먹는 게 아니니깐.[9] 1970년대의 500원이면 지금의 50000원 정도의 가치라고 볼 수 있다.[10] 참고로 극중에서 붕어빵 1개의 가격은 2원으로 나온다.[11] 500원짜리 지폐로 2원짜리 붕어빵을 거스름돈 없이 샀으니 붕어빵을 무려 250개나 산 것이다.[12] 물론 실제로 붕어를 넣고 빵을 조리할 수는 있다. 하지만 위에서 실험한 것 처럼 생붕어를 넣으면 안 되는데, 붕어가 익을 정도로 구웠다간 겉부분이 다 타버리기 때문. 그래도 미리 붕어살을 바르고 양념하고 조린 다음 넣고 만들면 꽤 괜찮은 식감의 음식이 나온다. 한 TV프로에서는 '붕어가 들어간 붕어빵'을 만들어봤는데, 붕어찜의 살을 발라서 속재료로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 그렇지만 단가에 자비가 없어서 더 이상 길거리 음식의 지위는 누릴 수 없어진다. 실제로 프랑스 요리 중 파이로 싼 농어(Loup en croûte)라는 음식이 있는데 농어를 통째로 양념해 생선 모양 파이반죽으로 싸 굽는 요리로, 외형은 붕어빵과 똑같다. 생선이나 해산물을 밀가루로 싸서 구운 요리는 밀가루를 생산하면서 바다와 닿은 곳이면 대부분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필리핀에서는 바닷가 근처에서 새우를 밀가루로 싸서 튀긴 과자를 노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새우가 제법 큼직한 게 들어간 과자가 1개당 우리돈으로 240원 정도하는 가격으로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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