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7. 07:05ㆍ■ 불교/대덕 고승
전 통도사 주지 태응 스님, 원적 < 사람들 < 기사본문 - 법보신문 (beopbo.com)
5월12일…세수 78세·법랍 62세
▲ 전 통도사 주지 태응 스님.
전 통도사 주지이며 BTN 불교TV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정악당 태응 스님이 5월12일 오전 0시 20분 원적에 들었다. 세수 78세, 법랍 62세.
태응 스님은 1941년 1월15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초산리에서 부친 김위달 거사, 모친 백감연 보살의 3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1956년 울산 미타암에서 성수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스님은 1957년 1월15일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60년 3월15일 범어사에서 석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963년 통도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1967년 상원사 수선안거 이래 7안거를 성만한 스님은 통도사 산내암자인 취운암, 자장암 감원에 이어 밀양 표충사 주지, 조계사 주지를 역임하고 1988년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를 맡아 대중 포교와 총림의 화합에 열정을 다했다.
특히 영상 포교에 대한 남다른 원력을 가진 스님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11대 중앙종회의원과 BBS불교방송 이사를 지낸 데 이어 1994년 BTN 불교TV 창립 대표이사를 맡아 영상 전법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해외 포교에 대한 관심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통도사 해외분원 서광사를 건립했으며, 도심 포교도량인 부산 성도암, 통도사 산내암자인 관음암을 창건하기도 했다.
평생 후학들에게 “수행자는 늘 정직하고 부지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던 스님은 통도사 관음암에 주석하던 중, “천금만보장 본시일공지(千金萬寶藏 本是一空紙) 생야취산리 멸거역시산(生也鷲山裏 滅去亦是山), 온갖 보배가 빈 종이 한 장, 영축산에 살았으니 그 산으로 가리라.”라는 열반송을 남기고 5월12일 자정이 조금 지난 오전 0시 20분, 세납 78세, 법랍 62세의 나이로 홀연히 원적에 들었다.
한편 스님의 장례는 영축총림 산중장으로 3일 동안 진행된다. 분향소는 통도사 설선당에 마련되며 영결식은 5월14일 오전10시 통도사 대웅전 앞마당, 다비식은 통도사 다비장에서 엄수된다. 통도사는 일체 조의금과 조화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051)382-7182
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
영축총림 통도사, '불기2567년 춘계 산중도재' 봉행
종정 중봉 성파대종사와 전 방장 원명대종사, 주지 현덕스님을 비롯해, 정우스님과 영배스님 등 문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7년 춘계 산중도재'를 봉행했습니다. 동참대중은 경하·홍법·초우·현산·태응스님 등 선사들의 덕을 기리고, 속환사바를 발원했습니다.
BBS2023.05.04 -
통도사, 전 주지 태응 스님 부도탑 제막
영축총림 통도사가 전 통도사 주지 태응 스님의 부도탑을 제막<사진>했다. 또 근·현대 원적에 든 산중스님들의 추모재를 통합한 춘계 산중도재(都齋)도 봉행했다.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4월7일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4년 춘계 산중도재’를 봉행했다. 역대...
법보신문2020.04.13관련기사통도사 춘계 산중도재‥태응스님 부도탑 제막BTN불교TV2020.04.08 -
전 통도사 주지 정악당 태응스님 원적
통도사 산중 원로인 정악당 태응(定岳堂 泰應)스님이 5월12일 새벽 0시20분께 주석처인 통도사 관음암에서 입적했다. 승랍 62년, 세수 78세. 영축총림 통도사는 산중장으로 장례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고 설선당에 분향소를 마련했다. 태응스님의 영결식은 5월14...
불교신문2018.05.12관련기사전 통도사 주지 태응 스님, 5월12일 원적법보신문2018.05.13영축총림 통도사 산중원로 태응스님 열반BTN불교TV2018.05.12영축총림 통도사 前주지 태응 스님 원적현대불교신문2018.05.12관련뉴스 5건 전체보기 -
정악당 태응스님 산중장 엄수
지난 12일 원적에 든 영축총림 통도사 산중 원로인 정악당 태응(定岳堂 泰應)스님의 영결식이 지난 14일 통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산중장으로 엄수됐다. 경내는 정악당 태응스님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려는 애도의 물결로 가득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통도사...
불교신문2018.05.15관련기사정악당 태응 대종사 산중장 엄수BTN불교TV2018.05.14 -
[전재민의 부르지 못한 노래] 89.반야심경
거들던지 늘 일하다 늦게 오고는 했다. 태응 큰스님에게서 현봉이라는 법명도 받았다. 쌍둥이 아이들을 늘 귀여워해 주시던 태응 스님이 떠오른다. 그리고 공양주 보살이 따뜻한 말이라도 늘 건네주는 것에 친정에 온 것 같았던 적이 있었다. 사찰 중수공사로 대웅전...
불교닷컴2022.12.01 -
영축총림 통도사 전 주지 태응스님 입적.. 14일 영결식 봉행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산중원로 정악당 태응대종사가 오늘(12일) 오전 0시 20분 통도사 관음암에서 세수 78세, 법랍 62년으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장례는 산중장으로 치러지며, 분향소는 통도사 설선당에 마련됩니다. 영결식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통도사...
BBS2018.05.12 -
통도사, 태응 대종사 열반 1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주지 영배스님, 통도사 전 방장 원명스님,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과 상좌스님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응스님 열반 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문도대표 보명스님은 "태응스님께서 원적에 드신지 1년이 되었다"며 "앞으로 스님의 가르침...
BTN불교TV2019.05.01 -
종회, 태응 대원 종진 혜성 흥교 성우 성파 설조 천제 적명스님 원로의원 추천
만료에 따라 3명이 공석이다. 인사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추천된 스님은 태응스님(통도사) 대원스님(직지사) 종진스님(해인사) 혜성스님(직할) 흥교스님(범어사) 성우스님(동화사) 성파스님(통도사) 설조스님(법주사) 천제스님(해인사) 적명스님(동화사) 등 총 10명이다.
불교신문2013.03.21
'■ 불교 > 대덕 고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승 스님 입적, 여성이 "불났다" 신고…메모엔 "CCTV 다 녹화" (0) | 2023.11.30 |
---|---|
설악당 무산 대종사 부도탑 제막식 (0) | 2023.06.01 |
철원 최전방서 10년째 평화 기도하는 '일본 모자 스님' 무슨 사연 있길래? (0) | 2023.02.01 |
법정스님 25년 보필.."내가 깨친 건 無我" (0) | 2022.07.06 |
■ [부처님오신날 특집다큐멘터리] 자비미소의 원력보살 태응대종사 (0) | 2022.05.06 |